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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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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짜리 車 주문한 고객, 직접 시골 공장 찾은 이유[르포]

3억짜리 車 주문한 고객, 직접 시골 공장 찾은 이유

지난달 찾은 영국 벤틀리모터스 본사는 중부 체스터 지방의 작은 도시 크루라는 곳에 있다. 수억 원이 넘는 고가 차량을 만드는 곳이지만 사람을 반기는 정문은 소탈하다. 간판도 없이 덩그러니 차단기와 펜스만 있다. 그야말로 시골에서 만드는 럭셔리카다. 정문을 지나 도로 왼편에는 한창 공사 중인 건물과 함께 새로 지은 사무실이 있다. 반대쪽은 벽돌로 지은 건물이 줄지어져 있었다. 서울 성수동에서 볼 법한 오래된 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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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추미애의 노무현 탄핵, 우연 아니었다…양아치 정치해"

박원석 "추미애의 노무현 탄핵, 우연 아니었다…양아치 정치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퇴를 종용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박원석 전 정의당 정책위의장이 "양아치 정치"라고 비판했다. 박 전 정책위의장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서 "저분(추 전 장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했던 게 우연이 아니다. 저는 저런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달 오마이TV에서 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퇴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야권서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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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마 반창고 붙이고 턱 주위 멍들고…왜?

文, 이마 반창고 붙이고 턱 주위 멍들고…왜?

이마에 반창고를 붙이고 턱에 시퍼런 멍이 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이 공개되자 지지자들이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평산책방은 지난 1일 '책방지기' 문 전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이 중에는 문 전 대통령이 사저에서 직접 수확한 뒤 손님들에게 나눠준 하지감자의 모습도 담겼다. 이날 책방을 찾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SNS에 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강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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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이틀이면 모듈러 주택 한 채 뚝딱…품질도 튼튼

이틀이면 모듈러 주택 한 채 뚝딱…품질도 튼튼

“현재 주말 상담이 꽉 차 있습니다. 수요가 많아 생산량을 확충하기 위해 아산에 제2공장 신축을 계획 중입니다.” 3일 충남 당진에 있는 '자이가이스트' 생산 공장에서 만난 이준영 마케팅팀장은 "2월 이후 공장 누적방문객이 1000명에 달한다"며 "최근 모듈러(조립식) 단독주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자이가이스트는 최근 GS건설이 내놓은 모듈러 단독주택 브랜드다. GS건설은 국내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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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경쟁사 제품 뜯어보는 이유는?…애플·월풀 등 기술 비교

삼성전자가 경쟁사 제품 뜯어보는 이유는?…애플·월풀 등 기술 비교

삼성전자가 5년 만에 TV·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세트(완제품) 부문 주요 제품 기술 수준을 경쟁사와 비교하는 '경쟁제품 비교전시회'를 열었다. 경기 침체, 수요 위축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3일 수원 사업장에서 비교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삼성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 지난해 세탁기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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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 금괴 4만여개 밀반출했다 벌금만 6000억원…헌재 "합헌"

1kg 금괴 4만여개 밀반출했다 벌금만 6000억원…헌재 "합헌"

금괴 4만여개를 밀반출한 혐의로 천문학적 벌금을 선고받은 대규모 금괴 밀수 일당이 자신들에게 내려진 형량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헌재)에 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4일 윤 모 씨 등 3명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6조3항 등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지난달 29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윤 씨 등이 기소된 것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년 반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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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주스 쏟은 줄"…미국 설산에 나타난 붉은 눈

"수박 주스 쏟은 줄"…미국 설산에 나타난 붉은 눈

미국의 한 설산에서 이른바 '수박 눈'이라고 불리는 붉은색 눈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미국 CNN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만년설 지대에서 붉은색을 띠는 눈이 포착됐다. 등산객들은 이 눈을 보고 "히말라야 소금을 뿌린 줄 알았다", "붉은색 에이드 가루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눈이 흰색이 아닌 붉은색을 띠는 이유는 만년설 지대 눈 속에 분포하는 '클라미도모나스 니발리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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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티빙 합병 작업 돌입…'통합OTT' 탄생하나

웨이브·티빙 합병 작업 돌입…'통합OTT' 탄생하나

SK스퀘어와 CJ ENM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작업에 돌입했다. 규모와 자금력을 갖춰 '골리앗'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SK 최고위 경영진은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박성하 SK스퀘어 대표, 구창근 CJ ENM 대표 등이 주축이 돼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은 합병 비율이다. 일부 주주가 몸값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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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가출에"…미혼부, 딸 출생 8개월만에 출생 신고

"아내 가출에"…미혼부, 딸 출생 8개월만에 출생 신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베트남 국적 여성과 딸을 얻은 친부가 미혼부라는 이유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다가 법원의 결정으로 법적 아빠가 됐다. 4일 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은 A씨가 제기한 '친생자 출생신고를 위한 확인' 재판에서 신청을 인용했다. A씨는 회사 동료인 베트남 국적 여성과 2년여간 교제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9월 딸을 얻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출산한 지 며칠 만에 갑자기 집을 나갔고, 이후에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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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 튄 막걸리·식품업계…脫아스파탐 가속화하나(종합)

불똥 튄 막걸리·식품업계…脫아스파탐 가속화하나(종합)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걸리 업계를 비롯한 식음료 업계 전반의 아스파탐 '손절 논의'도 거세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장수와 국순당, 지평주조 등 주요 막걸리 업체의 일부 제품에 아스파탐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탐은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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