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CMP 칼럼]경제 도전 직면한 中, 대비는 충분한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경제 도전 직면한 中, 대비는 충분한가

중국은 ‘5% 안팎’ 공식 성장률 목표치를 변경하지 않았지만, 올해 양회(兩會)의 정부공작보고(업무보고) 톤은 달랐다. 주목할 만한 성과에 대한 일반적인 요약에서 현재 중국이 직면한 문제의 다양성에 대한 이례적인 솔직한 평가로 균형이 바뀌었다. 이 내용은 ‘외부 환경의 부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면서도 국내 기반이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작

오늘의 지수
  • 코스피

    2,632.36

    변동없음 0.00 0.00%

  • 코스닥

    719.32

    변동없음 0.00 0.00%

  • 원/달러

    1,466.30

    -0.20 -0.01%

  • 원/100엔

    984.92

    -1.06 -0.11%

  • 원/유로

    1,591.45

    -0.88 -0.06%

  • 원/위안

    202.16

    -0.07 -0.03%

  • 삼성전자

    61,150

    변동없음 0 0.00%

  • SK하이닉스

    214,500

    변동없음 0 0.00%

  • LG에너지솔루션

    330,500

    변동없음 0 0.00%

  • 삼성바이오로직스

    1,084,000

    변동없음 0 0.00%

  • 현대차

    203,000

    변동없음 0 0.00%

  • 알테오젠

    381,000

    변동없음 0 0.00%

  • 에코프로비엠

    111,000

    변동없음 0 0.00%

  • HLB

    46,500

    변동없음 0 0.00%

  • 에코프로

    59,600

    변동없음 0 0.00%

  • 레인보우로보틱스

    299,000

    변동없음 0 0.00%

03.21 기준

[블룸버그 칼럼] 혼란스러운 獨 총선, 불안한 유권자

혼란스러운 獨 총선, 불안한 유권자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국민들은 수십 년 만에 역대급 관심을 끈 연방의회 총선 투표장으로 향했다. 예비 결과는 여론조사기관들의 예측과 일치했다. 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CDU·CSU) 연합이 승리를 거뒀으며, 반(反)이민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동시에 많은 독일 유권자들의 우려도 현실화했다. 이번 선거로 CDU·CSU의 안정적인 연정 구성은 더 어려워지고 유권자들이 원했던

[SCMP 칼럼]트럼프, 우크라 평화 위해 유럽과 합의해야 한다

트럼프, 우크라 평화 위해 유럽과 합의해야 한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뮌헨 안보회의 첫날인 지난 14일(현지시간) 연설을 마치자 나의 유럽인 동료들은 혼란과 실망, 우려를 표했다. 우크라이나 관련 구체적인 정책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오히려 밴스는 민주주의 구축과 언론의 자유 보호, 국방비 증액 등과 관련해 유럽을 가르치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나는 뮌헨 영 리더스 프로그램의 참가자로서 이 기간 여러 토론에 참여하며 유럽이 트럼프 행정부와 대서양 관계를

[블룸버그 칼럼]보호 없는 보호주의, 美 자동차산업엔 자해행위

보호 없는 보호주의, 美 자동차산업엔 자해행위

실제로 보호를 제공하지 않는 보호주의를 뭐라고 부를까. 만약 이것이 나쁜 농담처럼 들린다면 맞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는 그렇다. 짐 팔리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 열린 콘퍼런스에서 연설하며 미국 자동차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금까지의 정책에 대해 직설적인 평가를 내렸다. 팔리 CEO는 "지금까지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많은 비용과 혼란이다. 관세를 살펴보면, 솔직히 말해서 장기적으로

[SCMP 칼럼]중국이 트럼프와 무역 협상에서 급하지 않은 이유

중국이 트럼프와 무역 협상에서 급하지 않은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캐나다와 멕시코에 '징벌적 관세'를 유예했다. 이는 양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과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경에 수천 명의 군대를 배치하겠다고 약속한 후 이뤄진 조치였다. 이처럼 캐나다와 멕시코가 신속히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그는 두 번째 임기 초반부터 빠르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SCMP 칼럼]러시아의 이중외교, 北과 이란에 상반된 접근

러시아의 이중외교, 北과 이란에 상반된 접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다. 양국 관계의 이정표로 평가되는 이 조약은 국제 제재에 직면한 양국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에 앞서, 불과 수개월 전 러시아는 북한과 상호 안보를 강조한 조약을 체결했다. 이들 조약은 전 세계적인 고립 속에서 동맹 관계를 재정비하려는 러시아의 노

[블룸버그 칼럼]美, 고립주의 피해야…"어디에도 이르지 못할 것"

美, 고립주의 피해야…"어디에도 이르지 못할 것"

워싱턴에 거주하는 저널리스트 로버트 캐플란은 보수주의자이지만 보통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캐플란은 '황무지: 영구적 위기에 처한 세상(Waste Land: A World In Permanent Crisis)'이라는 신간에서 "우리는 문자 그대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플란은 숨 막힐 듯한 속도로 움직이는 혼란스럽고 위험한 세상에서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SCMP 칼럼]트럼프 그린란드·파나마 운하 위협, 농담이 아닌 이유

트럼프 그린란드·파나마 운하 위협, 농담이 아닌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에야 취임했지만 논란을 일으키는 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제안, 파나마 운하의 주권 회복 위협,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이름을 바꾸라는 제안, 덴마크로부터 그린란드를 인수하겠다는 제안 등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국내 문제에만 관심을 둔 것으로 알려진 지도자에게 이는 엄청난 외교 정책 활동을 암

[블룸버그 칼럼]우에다 총재의 정책방향, 모습을 드러내다

우에다 총재의 정책방향, 모습을 드러내다

우에다 가즈오는 일본은행(BOJ) 총재로 취임하는 순간부터 부정적인 태도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이유는 명확지 않았다. 이번 주 BOJ가 세 번째 금리 인상을 검토하면서 금리를 올리려는 그의 주장은 분명해졌다. 나중에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 주장은 순환 논리처럼 들린다. 그러나 BOJ가 긍정적인 영역으로 나아가면서 그 앞에 펼쳐진 길은 훨씬 까다로워졌고 실수를 할 가능성도 훨씬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