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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칼럼]“머스크, ‘스타트렉’ 꿈을 놓지 마세요”

블룸버그

“머스크, ‘스타트렉’ 꿈을 놓지 마세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서 몇몇 사람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주목했다. 사진 속 머스크 CEO가 입은 재킷의 엠블럼에는 오리지널 TV 시리즈 ‘스타트렉’에 나오는 스타십 엔터프라이즈호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Where no man has gone before)’이라는 모토가 적혀 있었다. 머스크 CEO는 이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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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15:30 장종료

[대만칩통신]전기 요금 인상에도 'TSMC' 끄떡없다

전기 요금 인상에도 'TSMC' 끄떡없다

대만에서 전기 요금을 인상하면서 현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내는 전기 요금 역시 25%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경우 순이익이 소폭 감소할 수 있지만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은 긍정 요소다. 파운드리 규모별 전기 요금 영향 차이 있어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최근 '반도체 산업' 보고서를 통해 대만 파운드리 업계 전기 요금이 15~25

[SCMP 칼럼]EU, 보호무역주의 기조에도 中과 친밀 관계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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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서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 플랫폼 틱톡 미국 사업 매각을 강제하는 법안을 추진해 세계적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중국의 상업적 이익을 겨냥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규칙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EU의 조치는 중국 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국제 비즈니스 공급망을 감독하는 EU의 새로운 지침(공급망실사법)이다. EU에 기반을 둔 대기업들은 현지 공급 업체와

[블룸버그칼럼]BOJ의 통화정책 누설, 日 조사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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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에는 ‘새로운 배관 장치’가 필요하다. 지난 19일 BOJ가 대대적인 통화정책 개편을 발표했을 때 아무도 이를 신경 쓰지 않았다. 이미 모두가 BOJ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아주 상세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지난해 취임한 이후 BOJ의 특징 중 하나로 선별적인 정보 공개가 자리 잡았다. BOJ의 모든 주요 변경사항은 사전에 상세히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엄격한 기준에 비추어 보더라도 세

[SCMP 칼럼]진융 탄생 100년, 홍콩 독특한 문화 소중히 여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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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무협 판타지의 대가’라고 불리는 진융(金庸·필명)의 최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는 필자를 포함한 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90년대 초 중국 분위기만 하더라도 무협지는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장르로 여겨졌다. 학교에서 진융의 무협지를 읽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되면 압수당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은 세간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항상 불법 복제본이

[블룸버그 칼럼]日 주가 반등은 비결, '규제 강화'의 역설

日 주가 반등은 비결, '규제 강화'의 역설

자본시장의 정점에는 은행과 자산운용사뿐 아니라 증권거래소도 포함돼있다. 증권거래소는 전통적인 자본시장의 주인들과 비교하면 조용하고 겸손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강력하다. 현재 이러한 현상이 가장 잘 드러난 곳이 일본이다. 우선, 증권거래소들은 점점 더 세계적인 자본 흐름을 주도하는 많은 지수를 운영한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은 '러셀' 브랜드의 다른 벤치마크 지수와 함께 영국의 FTSE 지수를 소유하고 관리한

[SCMP칼럼]美·中, AI '제로섬 게임'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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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가속화하고 있다. 또 이러한 경쟁 구도의 역학관계는 한쪽의 성공이 다른 쪽의 패배로 간주되는 ‘제로섬 게임’으로 점점 더 프레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AI 개발과 글로벌 기술발전의 복잡한 특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다. 최근 미국이 클라우드 기업들로 하여금 해외고객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정책을 제안한 것은 여기에 새로운 논의를 더

[블룸버그 칼럼]베이징의 고통은 워싱턴에 이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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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미국의 ‘그랜드 전략(Grand Strategy)’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적 접근 방식으로의 전환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부 말기에 처음 시작됐다. 하지만 여타 모든 트럼프 정책처럼 막상 전략을 실행했을 때 무질서하고 일관성 없는 것으로 특징지어졌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 외교정책팀은 정부 전체의 개념을 잘 조직되고 조율된 계획으로 전환해 훨씬 뛰어난

[SCMP 칼럼]中, 투자자 신뢰 회복 위해 과감한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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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시장은 외국인들이 빠지며 3년간 무려 6조달러(약 8000조원) 손실이 발생했다. 이를 개혁해 투자자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선 전례 없는 변화가 필요하다. 기업의 재무제표의 투명성을 높이고 감독을 강화하는 것부터 현지 소유권에 대한 통제를 축소하는 것까지 손댈 곳은 다양하다. 하지만 중국의 '공동 부유(common prosperity)' 정책이 40년 넘게 전례 없는 성장을 견인했던 자유시장주의를 쓸어버리고 금융 혁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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