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
최태원, SK하이닉스서 작년 25억 수령…직원급여는 1억2100만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연봉 25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25억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측은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준 연봉을 총 25억원으로 정하고, 매달 2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와 SK㈜에서 보수를 받는다.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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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15:30 장종료
'AI 우드스톡'이라 불릴만 했네…환호성 가득했던 젠슨 황 기조연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2024 행사 첫날인 18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하자 행사장에선 환호가 울렸다. 현장에선 영어는 물론이고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세계 각국 언어가 들리며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행사가 세계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짐작게 했다. 기조연설이 진행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내 SAP 센터는 1만6781㎥ 규모의 종합 경기장으로 총 세 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SAP 센터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GTC 2024에서 내놓은 기조연설의 방점은 사업 확대에 찍혀 있었다. 그는 연설에서 "앞으로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을 선언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본 김선욱 엔비디아코리아 테크마케팅 상무는 "AI로 시작해서 로봇 사업까지 엔비디아가 지금까지 이룬 것들을 크게 살펴볼 수 있었던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
고려아연 표 대결 반반 승리…崔 배당안 통과·長 '정관변경 반대' 관철
고려아연을 창립한 장씨 집안과 최씨 집안이 맞붙은 고려아연 주주총회가 양측 반반 승리로 끝났다. 19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 별관에서 오전 9시45분부터 1시간 넘게 진행된 고려아연 주총에서 최대주주 ㈜영풍 측이 반대한 배당은 가결됐고, 정관변경 안건은 부결됐다. 고려아연이 상정한 5000원 결산 배당 안건은 찬성 62.74%로 가결됐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외국 합작법인만 할 수 있도록 한 기존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
제이와이앤컴퍼니, 디지털 협업공장 컨설팅 지원
경영컨설팅 업체 제이와이앤컴퍼니는 '대·중견·중소 디지털 협업공장 구축 기술개발 사업' 6개 컨소시엄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플랫폼 서비스를 설계·구축해 협업기업 간 산업데이터 공동 활용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제이와이앤컴퍼니는 2단계 사업자로 뽑혔다. 24개월간 자동차 부품 제조
"근본적으로 다른 시대 올 것"…AI·로봇 영역 넓히는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열풍 한가운데 있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 시리즈를 선보였다. 빠른 기술 발전에 맞춰 AI 적용이 필요한 산업 곳곳에 각종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구체화했다. 특히 최근 주목도가 커진 로봇 사업을 키우겠다며 전용 칩셋과 플랫폼을 소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SAP 센터에서 이런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화재사고↑ 캠핑용 배터리, KC마크 표시 의무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캠핑 시장에서 화재 사고 등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캠핑용 배터리(파워뱅크)에 대해 KC 마크를 의무화하는 등 중·대형 배터리의 안전관리 적용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해 3월 20일 500와트시(Wh) 이상의 중·대형 배터리에 대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KC 62619)을 개정한 바 있
산업부 "봄철 역대 최저 전력수요 경신 전망…불가피시 출력제어"
올 봄철 역대 최저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가 발전량 감축을 위한 정비일정 조정과 수요 촉진 대책 등 전방위적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에도 계통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출력제어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 봄철 최저 전력수요로 37.3G
SK하이닉스, 'HBM3E' 세계 첫 대규모 양산…엔비디아에 납품
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D램을 본격 양산해 이달 말 가장 먼저 엔비디아에 납품한다. 엔비디아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AI칩을 공개한 날, SK하이닉스가 이를 뒷받침할 첨단 메모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HBM3에 이어 HBM3E도 세계 최초로 대규모 양산에 돌입, HBM 시장 주도권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