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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172

현장 사진취재중 현장의 이면을 기자만의 시각으로 담고, 쓰고 있습니다.

늦은 환절기

지금껏 제때 곱게 온 봄은 없었다. 오다 말다 돌아가고 하던 봄은 어느 날 반나절 만에 왔다. 돌다리를 건너니 봄이 와 있었다. (서울 청계천)

2025.04.17 12:01

삶은 선택의 연속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매 순간 어떤 길을 걸을지 결정해야 한다.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지 않고 진정으로 옳은 길을 선택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순간이 다가왔다. (순천만 습지에서)

2025.04.15 09:06

국회의 봄

국회 경내에 벚꽃이 만개했다. 유난히 길고 시렸던 2024년 겨울이 지고, 고대하던 봄이 찾아왔다.

2025.04.10 12:56

'코로나때보다 더 힘들어'

자영업자들의 아우성이 심각하다. "코로나때보다 힘들다" 며 폐업하는 가게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없어 선순환도 안되고 있다. 닦고 조여 반듯하게 만들어도 황학동주방거리엔 창업을 위해 찾는 사람이 없어 썰렁하다.

2025.04.03 12:15

'배려 없음'

서로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 요즘, 전기차 충전라인을 침범해 대충 차를 던져버린 모습에서 요즘 모습이 보인다.

2025.03.31 11:18

휑한 신사동 가로수길

경기침체 한파가 강남 상권에도 불어 닥쳤다. 강남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꼽히는 신사동 가로수길 상점이 비어 있다. 작년 4분기 기준 공실률이 무려 41.2%다.

2025.03.27 13:59

나무의 '절규'…무엇을 말하고 싶을까

서울 종묘 망묘루 앞 연못의 향나무에는 뭉크의 '절규'가 있다. 견뎌온 고뇌의 시간이 길어서 일까? 쉽사리 터놓지 못했을 임금의 대나무숲이 되어준 나무의 외침일까? 그것도 아니면 세간의 일들이 너무 놀라워 그런 것일지도...

2025.03.24 15:04

정전엔 촛불만한 게 없지

예전엔 생필품이었지만 현대에 들어 사용빈도가 적어 유명무실해진 물건들이 여럿 있다. 양초도 그중 하나다. 전기 조명이 일상화 된 지금 조명기구로서 구실을 하기엔 미미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정전에는 이만한것도 없다.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 정전이 되자 ...

2025.03.20 10:43

마침내, 봄

무심한 듯 봄 소식이 드디어 들려왔다. 지난 겨울 매서운 한파가 마침내 가려한다. 하지만 5월의 따가운 햇살은 이제 제 차례라면서 이 봄을 밀어내고 서둘려서 우리에게 다가올것이고, 우린 이 봄을 온전히 느끼지 못할수 있다. 하지만 이번 봄은 정말 반가워, ...

2025.03.17 17:34

강물에 녹아

흐르는 강물에 태양이 녹아내려 윤슬이 넘실거린다. 바야흐로 봄이다. (춘천 의암호에서)

2025.03.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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