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분양
"구관이 명관"…서울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조합-시공사 갈등 봉합
공사비 증액, 공약 불이행 등을 이유로 조합과 시공사가 팽팽히 대립하던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화해의 기운이 돌고 있다. 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새로운 시공사를 찾아도 별다른 실익이 없고, 소송전에 따른 사업지연 우려가 커지면서 '갈등'보다 '안정'을 택하는 조합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재개발 조합은 공사비 증액을 이유로 대립하던 시공단(삼성물산·DL이앤씨)과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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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개장전

포스코이앤씨 "여의도 한양 재건축 사업비 1조원 책임 조달"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여의도 재건축 1호 사업지인 한양아파트 입찰 제안에 소유주 부담을 최소화한 금융 조건을 내걸었다. 포스코이앤씨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의 금융 제안이 불필요한 신탁 방식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총사업비 1조원을 책임 조달하는 등 소유주 부담을 최소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2 일대에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 및 오피스텔

'1조원' 갈현1구역 철거계획서 접수…12년 만에 개발 본격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서울 서북권 최대 재개발 단지인 은평구 갈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거주민 이주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다음 단계인 철거 작업이 본격화한 것이다. 27일 롯데건설 및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갈현 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5일 은평구청에 건축물 해체계획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달 심의일이 잡혀있는 상황으로 특별한 사안이 없으면 곧바로 철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

현대건설, 한양 소유주에 '개발이익 최소 3.6억 환급' 제시
‘여의도 1호 재건축’ 한양아파트 수주에 나선 현대건설이 소유주에게 최소 3억6000만원 이상을 환급하는 전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서울시 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올라온 현대건설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양아파트 재건축 공사비로 7740억원을 제안했다. 이는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7020억원보다 720억원 높은 금액이다. 높은 공사비에는 개발 이익 극대화를 통한 소

세제 혜택 및 정책자금, 개발호재 3박자 갖춘 ‘인덕원역 AK 밸리’ 관심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정부 지원을 통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사무실 마련을 생각하고 있는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일몰제로 잠깐 사라졌던 지식산업센터의 세금 감면 혜택이 올 3월 14일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다시 부활했다. 평소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러한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지금이 적기다”라고 조언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하면, 2025년 12

코리빙하우스도 전문 브랜드가 대세…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 주목
청년 1인 가구 주거 환경이 월세를 지불하는 원룸 형태로 쏠린 가운데, 전문 운영사가 관리하는 ‘코리빙하우스’가 청년 1인 가구들의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 대다수는 다가구 및 다세대, 오피스텔 등에서 원룸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구 및 다세대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는 전체 44.2%, 오피스텔은 24.1%에 해당된다

대규모 기업 투자에 부동산 시장 가치 올라…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눈길
미국의 특수 유리 제조업체 코닝의 대규모 투자로 한동안 주춤하던 충남 아산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공모 선정 등 대형 개발 호재 및 투자가 이어지면서 큰 수혜가 예상되는 것이다. 세계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코닝은 지난 7월 31일 충청남도 아산을 세계 최초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통합 공급망의 허브로 삼겠다는 계

‘강릉자이르네 디오션’ 추석 이후 청약 시작
22일 본격 분양 소식을 알린 ‘강릉자이르네 디오션’이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자이르네 디오션’은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3개동 총 228세대, 전용면적 84~134㎡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10월 4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목) 1순위, 당첨자 발표일은 13일(금)이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유주택자도 1순위도 청약이 가능하다. 계

도심융합특구법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대전 선화동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눈길
대전 등 5개 광역시의 도심융합특구법이 5월 30일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사업 진행이 가장 빠른 대전이 수혜지역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전국에서 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대전은 도심융합특구에서 지원하는 여러 가지 내용을 가장 충실하게 담아낼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역세권(102만㎡)과 옛 충남도청사 일원인 선화구역(21만㎡)에 2031년까지 2조3,290억원을 투입, 도심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