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아파트 안방문 열었더니 심각한 '악취'…천장서 포장된 인분 나와
입주까지 두 달도 남지 않은 경기 화성시 아파트에서 인분이 담긴 봉투가 발견됐다. 아파트를 시공한 건설사 측은 “누군가 고의로 벌인 짓”이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피해를 호소,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월에 입주를 압둔 경기 화성시 소재 한 신축 아파트에서 입주 예정자가 15일 사전점검을 갔다가 안방에서 원인 모를 악취를 맡았다. 입주 예정자는 “안방 문을

가수 '상위 1%' 77명, 연 3555억 벌어갔다…전체 가수 소득의 70%
가수들의 2021년 1인당 평균 소득이 1인당 667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중 상위 1%에 드는 가수들의 경우 46억원 정도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30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7∼2021년 업종별 연예인 수입 금액 현황’에 따르면 2021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 7720명의 연 소득은 총 5156억4500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소득은 1인당 6679이었다. 가수, 배우, 직업운동가 등은 소속

'초밥에 침 묻히기' 영상 퍼져 곤욕…고심 끝에 테이블마다 대형 모니터 설치
이른바 '침 테러'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업체 '스시로'가 회전 초밥 레일에 디지털 모니터를 설치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하 '닛케이')에 따르면 스시로는 지난 27일 수도 도쿄와 오사카 등 3개 점포에 디지털 모니터 '디지로'를 시험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새 서비스의 명칭인 '디지로'는 디지털과 스시로를 합친 단어다. 디지로를 설치한 점포에서는 손님들이 앉는 테이블마다 대형 모니

"보고싶어요"…중학교 시절 교사에 문자 폭탄 보낸 20대
중학교 시절 교사에게 '만나달라' '보고싶다'는 문자 메시지를 수십 차례 보내는 등 스토킹한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5)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 받았다. A씨는 2021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과거 자신이 다녔던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교

"월 300만원 벌어도 못 갚겠다"…'영끌족'의 말로
올해 빚을 제때 갚지 못해 '개인 채무 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월 소득 300만원 이상을 버는 중산층 신청자도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며 중산층의 이자 부담이 늘자 가계 부채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개인 채무 조정 신청자 중 월 소득이 300만원을 넘

고령의 나물장사 할머니 노렸다…'컬러복사'한 5만원 내며 전국 활보한 커플
고령의 영세 상인을 노려 컬러복사로 만든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20대 커플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배윤경 고법판사)는 A씨(29), B씨(25)의 통화위조, 위조통화행사, 사기 등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 측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와 B씨는 올해 1월 12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5만원권 지폐를 A4용지에 양면 복사한 뒤 칼로 자르는

힙합의 전설 ‘투팍’ 살해범, 27년만에 잡혔다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 투팍(2Pac)을 살해한 용의자가 27년 만에 붙잡혔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이날 오전 전 갱단 두목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60)를 투팍 살인 용의자로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주 검찰은 대배심이 ‘케프 D’에 대해 투팍 살해 사건과 관련해 흉기를 사용한 살인 혐의로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팍은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
![[아시안게임]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銅…5시간 혈투 끝 인도에 '석패'](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3100101014793010_1696089708.jpg)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銅…5시간 혈투 끝 인도에 '석패'
선전을 거듭하며 돌풍을 일으킨 한국 남자 배드민턴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을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30일 중국 항저우의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4강 인도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매치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을 확보하며 돌풍 행보를 마쳤다. 앞서 8강과 4강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강팀들을 잇달아 꺾으며 기대를 모았던 한국은 결승진출은 실

생계 어렵다던 '영재' 백강현 父 "후원금 싱글맘에게 기부" 논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했던 과학 영재 백강현군(10)의 아버지가 유튜브를 통해 받은 후원금을 싱글맘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가 구독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백강현'에는 그동안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후원 받은 돈을 싱글맘들에게 기부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싱글맘 후원 희망릴레이'는 제목을 단 이 영상은 29일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한 여성은 "저는 앞

통영 무전동 14번 국도서 6중 추돌 … 8명 부상
30일 오후 1시 28분께 경남 통영시 무전동 인근 14번 국도에서 차량 6대가 추돌했다. 경남소방본부와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미늘고개 쪽에서 관문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승용차 총 4대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총 2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30대 여성 1명과 7세 남아 1명 등 8명은 크고 작은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