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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칼럼]바이든, 후보 사퇴서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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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 사퇴서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다

미국의 46대 대통령 조지프 로비네트 바이든 주니어(조 바이든 대통령의 본명)가 2024년 대선 레이스에서 사퇴했다. 지금부터 11월까지 단 4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거짓 애국심과 힘을 앞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계에 무질서, 독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는 혼란스럽고 위험한 정치의 시대에, 바이든 대통령의 이타심과 용기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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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15:30 장종료

[블룸버그칼럼]"트럼프 승리 시, 고금리·인플레 재점화...재정적자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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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앞서는 것은 경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 특히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설명할 수 있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면 이 두 가지 문제는 훨씬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지난주 내년 일몰 예정인 2017년 감세 및 일자리 법안의 연장을 포함한 예산조정

[블룸버그칼럼]인도 국영기업의 고성장...그게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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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인도에서 기업친화적 성향의 나렌드라 모디 당시 구자라트 주총리가 총리직에 도전하자, 많은 이들은 그가 전임 총리들보다 훨씬 강하게 민간 부문 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디는 총리 후보로서 "정부는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2014년 내세운 총리 캠페인 슬로건 중 하나는 ‘최소한의 정부, 최대한의 통치’였다. 이는 인도에서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자유방임적 대처주의(laissez-faire Th

[블룸버그 칼럼]한국 '출생 지원금' 1억 실험이 성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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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위기가 도래한 일부 국가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이 0.72로 대체 출산율(한 국가가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준의 출산율) 2.1명에 훨씬 못 미치는 한국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최근 출산 보너스 1억원(약 7만달러) 지급이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연간 1인당 국민소득의 약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현재의 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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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경제 대국인 한국, 일본, 대만이 충분한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전 세계의 화젯거리다. 이들 국가 산업 발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어서다. 이는 이들 국가의 기술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엄격한 현지 조달 규정과 보호주의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한국, 일본, 대만이 협력해 재생 에너지를 개발한다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청

[블룸버그 칼럼]시진핑 5년만 유럽순방 미션은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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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5일(현지시간)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EU의 지정학적 입장이 달라졌다는 점을 발견했을 것이다. 이에 따라 한때는 개선식이었을 수 있었던 순방이 지금은 구조 작업으로 변했다. 2020년 12월까지만 해도 미·중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은 EU와 투자 협정을 체결해 유럽의 전략적 중립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이 한

[블룸버그 칼럼]JP모건은 스타트업 지배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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