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칼럼]AI가 일자리를 빼앗는 것에 대비하는 방법](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306/2025031013521961374_1741582340.jpg)
블룸버그
AI가 일자리를 빼앗는 것에 대비하는 방법
"인공지능(AI)이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라는 질문이 수백만 사무직 노동자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심지어 이를 가리키는 용어도 있다. 시대에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포보(FOBO·Fear of Becoming Obsolete)'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불안이 완전히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 공포를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행정 사무직, 금융 분석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법조인, 창작 분야 종사자 등 '지식 노동자'는 AI로 인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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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칼럼]머스크의 DOGE, 정부와 대항 아닌 협력해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10611090277865_1736129341.jpg)
머스크의 DOGE, 정부와 대항 아닌 협력해야
기술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자가 이끌게 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부효율부(DOGE)는 "빠르게 실행하고 관습을 타파하라"는 실리콘밸리의 유행 모토에 동기 부여를 받은 듯하다. 그러나 연방 정부에 있어서 이 같은 모토는 재앙의 지름길이다. 국민은 더욱 효율적인 정부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대통령 당선인의 말은 옳다. 내가 회장 겸 CEO로 재
![[블룸버그 칼럼]민주주의, 2024년에 더 악화될 수도 있었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23013583571276_1735534787.jpg)
민주주의, 2024년에 더 악화될 수도 있었다
역사적으로 2024년은 세계 민주주의에 기념비적인 해는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헌정 민주주의가 악화한 것을 고려하면 2024년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민주주의의 발전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인도, 멕시코에서는 선거가 비교적 순조롭게 치러졌다. 한국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시도라는 불운한 사태가 있었으나 민주적으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의 강력하고 신속한 저항에 부딪혔다. 아마도 미국에서뿐 아니라 글로벌 관점에
![[블룸버그 칼럼]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레킹볼'이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22309344062404_1734914080.jpg)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레킹볼'이다
미국 정부가 가까스로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정지) 위기를 피했다. 하지만 워싱턴에서는 ‘테크 거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영향력을 둘러싼 추측, 혼란, 우려가 만연하다. 결국 상황이 극에 달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이 이 문제를 명확히 하고 나설 수밖에 없을 정도였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변인인 카롤리네 레빗은 "트럼프 당선인이 임시예산안(임시예산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
![[블룸버그칼럼]트럼프의 세계관은 생각만큼 예측 불가능하지 않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21614573253988_1734328653.jpg)
트럼프의 세계관은 생각만큼 예측 불가능하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년 더 집권하고 난 이후의 세계와 미국의 모습은 어떨까. 미국 대선 이후 나는 타국 외교관, 미국 공무원, 기업 임원 등 많은 사람으로부터 이 같은 질문을 받아왔다. 변동성이 큰 미국 대통령과 변동성이 큰 세계가 충돌하는 일인 만큼 결괏값의 범위는 엄청날 것이다. 트럼프의 5가지 시나리오아마 트럼프 당선인 본인도 이 격변의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정확히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
![[블룸버그 칼럼]美 비트코인 비축, 나쁜 결과 가져올 것](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20914240443642_1733792318.jpg)
美 비트코인 비축, 나쁜 결과 가져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효과로 대선 이후 비트코인이 40% 넘게 급등한 것의 일부 요인으로는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채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이 같은 아이디어를 옹호했고 친(親) 가상화폐 의원들도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것이 대부분의 미국인에게 어떤 이익이 될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비트코인은 몇 가지 긍정
![[블룸버그칼럼]빅테크를 향한 흠 있는 최후통첩, 없는 것보다는 낫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20213413132748_1733114491.jpg)
빅테크를 향한 흠 있는 최후통첩, 없는 것보다는 낫다
호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령제한 조치는 온라인상의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한다. 불타는 건물에 들어가려는 15세 청소년은 막을 수 있어도 16세가 된 그들에게 지옥의 문이 열리는 것은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책 입안자들은 내부의 불을 끄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16세 미만의 SNS 사용을 제한하고 위반한 기업에 최대 4950만 호주달러(약 449억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이 광범위한
![[블룸버그칼럼]애플, 전기차 통해 中에 대한 교훈 얻었어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10411150585032_1730686505.jpg)
애플, 전기차 통해 中에 대한 교훈 얻었어야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의 첨단기술 제조업은 종종 미국을 거울에 반대로 비춰본 모습처럼 느껴졌다. 미국에서는 전기차가 올해 내내 후퇴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는 수요 둔화 속에서 전기차 확대 계획을 축소하고 일자리를 줄였다.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테슬라의 2024 회계연도 순이익 기대치는 2년 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심지어 애플은 혁신적인 전기차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10년간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블룸버그칼럼]'미국우선주의' 2기는 더 나쁠 것](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11909161215260_1731975371.jpg)
'미국우선주의' 2기는 더 나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임기 동안 나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주장하는 외교 전문가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글을 쓰는 데 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일례로 로버트 블랙윌 전 대사와의 인터뷰 기사 제목은 ‘트럼프의 외교정책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였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있어 2기 행정부를 둘러싼 들뜬 기대감은 이미 사라졌다. 현실을 직시하자. ‘중국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