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한동훈 대표 회동…尹이 韓에 제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회동을 가진다.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정국 상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거부에 대한 당론을 깨고, 윤 대통령에 대해 신속히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회동 장소는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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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 선배' 김용현과 통화한 이상민… 회의록은 '깡통' 우려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 4시간 반 전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충암고 후배다. 6일 행정안전부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이 장관이 3일 오후 6시께 김 전 장관의 전화를 30초가량 수신했다고 밝혔다.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양측 사이 수발신 내역은 이 통화가 유일하지만 두 사람이 어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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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尹탄핵에 與의원 중 첫 공개 찬성…"하루라도 단축해야"
국민의힘 최다선(6선)이자 친한계 좌장 격인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6일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그 행위 자체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며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빨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동훈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방첩사령부를 동원해 정치인들을 체포하려고 했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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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구성…서울고검장이 지휘한다
검찰이 6일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차장검사로는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이 배치됐다. 그 아래 서울중앙지검 이찬규 공공수사1부장, 최순호 형사3부장이 각각 1개 팀을 맡는다. 특수본의 전체 수사인력 파견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특수본을 구성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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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비상계엄 여파' 수습…美 "평화롭게 해결되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비상계엄 사태를 미국 측에 설명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미 국무부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사태가 해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통화로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내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계엄 해제 이후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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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시각]참을수 없는 판단의 가벼움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달 페루 해외 순방을 동행한 기자는 현지에서 뜻밖의 경험을 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수도 리마의 분위기는 기대와 사뭇 달랐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은 페루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었지만 행사장 밖에서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시위가 거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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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단순 해프닝 아닌 엄중한 상황이다
"실제 상황이 맞느냐." "아무것도 못 하겠다." "너무 충격이고 두렵다." “밖에 나가면 안 되는 것이냐.”….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졌다. 많은 사람이 잠을 이루지 못했고, 걱정과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실제로 무장 병력이 국회에 진입하고, 국회가 봉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날 한국 국회에서 벌어진 장면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세계 곳곳에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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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영국인 린가드는 왜 수능 영어를 풀지 못했나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문제를 풀어봤다. 지문을 읽고 답을 찾아야 하는 18번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라고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 내려가다가 32번에서 멈췄다. ‘교육의 진정한 목표’에 대해서 묻는 이 문제는 해석보다는 글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빈칸에 가장 적합한 문장을 찾아야 하는데 확실히 답이 아닌 두 개를 우선 빼고, 좀 덜 확실해 보이는 것도 제외하고 남은 두 문항을 놓고 결국 ‘
많이 본 뉴스
삼성전자가 6일 반도체 사업 50주년을 조용히 맞이했다. 별도의 공식 행사를 열거나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메시지 역시 발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실적 부진과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 약화로 제기된 ‘반도체 위기론’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축하보다는 위기 극복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0주년 행사보단 앞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역사적 트라우마 맞선 한강, 계엄 언급할까?…6일 첫 기자회견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시상식에 앞서 기자회견과 강연 등 공식 일정에 나선다. 한 작가는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노벨문학상 수상 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는 6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노벨 주간' 행사의 일환이다. 이 행사에는 문학·생리학·물리·화학·경제 등 5개 분야 노벨상 수상자 총 11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최되는 기자회견은 지난 10월
'이번에 놓치면 50년후' 8일 밤 달·토성 근접 현상 관찰 가능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달·토성 근접 특별관측회’를 8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과 토성의 근접은 드문 현상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근접에서 달과 토성과의 거리는 0.3도이다. 보름달의 시직경(지구에서 본 천체의 겉보기 지름)이 0.5도이므로 달과 토성이 보름달의 시직경보다 서로 가깝게 위치한다. 국립 과천과학관은 이번 달·토성 근접은 서울에서 맨눈으로 관측 가능한 것을 기준으로,
경제·금융
산업·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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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엔비디아, 美서 첨단 AI칩 생산 협의 중"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와 최신 AI 칩 '블랙웰'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주요 외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TSMC는 내년 초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블랙웰 생산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공개한 신형 반도체로, AI 가속기 열풍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차세대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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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밸런싱' SK 인사 기조…신규 임원 줄이고 계열사 벽 허물고
SK그룹이 올해 꾸준히 진행해온 '리밸런싱(사업재편)' 기조가 연말인사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안정적 변화를 위해 연중 수시 인사를 단행하면서 사장 승진은 2명에 그쳤으며, 신규 임원도 예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그룹 핵심 사업인 반도체와 배터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차세대 사업인 AI(인공지능)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기술 현장형 인재 등용과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 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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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칩 100만개"…머스크, AI 슈퍼컴 10배로 키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AI의 슈퍼컴퓨터 '콜로서스'에 들어가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00만개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주요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레이터 멤피스 상공회의소(GM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콜로서스의 시스템 확장이 추진 중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GPU 공급업체인 엔비디아와 컴퓨터용 서버 랙을 조립해온 델, 슈퍼마이크로가 멤피스에 사업장을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상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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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1억"…기아, 생산직 채용 5일 시작
기아가 올해 엔지니어(생산직) 채용을 시작한다. 기아의 생산직 채용은 올해로 3년 연속 이뤄지고 있다. 기아는 5일 인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엔지니어(생산직) 신입 채용 공고를 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전기·기계·자동차 공학 관련 경험 또는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이들은 향후 자동차 조립 라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조립하고 조립 전 필요한 검사 및 조정 작업 등을 맡게 된다. 기아는 이날
정치·사회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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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7년 연속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7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5일 스포티파이는 올해의 음원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랩드(Wrapped)’를 공개하며 방탄소년단이 올해 39억 스트리밍을 기록, 글로벌 최다 재생수를 달성한 K팝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이후 해당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멤버 솔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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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강연 공식'…6일 토크 콘서트서 '템퍼링 의혹' 해명할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떠난 뒤 강연을 통해 첫 공식 석상에 선다. 민 전 대표는 6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리는 한화손해보험X폴인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에 참석한다. 이번 강연은 민 전 대표가 최근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들과의 법적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대중 앞에 나서는 자리로, 강연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에서 민 전 대표는 마지막 타임인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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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주목한 2024 K팝 열풍, 엔하이픈부터 트와이스까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5일 발표한 ‘Year on TikTok 2024’에서 K팝 아티스트와 곡들이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틱톡은 매년 아티스트 공식 계정 조회 수와 콘텐츠 제작에 가장 많이 활용된 음원을 기준으로 ‘톱 아티스트’와 ‘톱 송’ 순위를 공개하며, 올해의 음악 트렌드를 조망한다. 올해 틱톡에서 가장 주목받은 K팝 그룹은 엔하이픈이었다. 글로벌 아티스트 2위에 오른 이들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강력한 팬덤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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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무빙' 안방 문 두드린다…MBC에서 방영
지난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안방 문을 두드린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까지 MBC 전파를 탄다고 5일 밝혔다. 김소연 대표는 "이번 협업이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힘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즈니만의 독보적 스토리텔링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공유하는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무빙'은 초능력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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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3GO]세이지우드CC 여수경도, 진정한 골프 휴양지
국내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이번엔 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에 위치한 세이지우드CC 여수경도다. ◆즐기GO= 세이지우드CC 여수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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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공동 4위 출발…‘미국 입성이 보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관왕 윤이나의 상큼한 출발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공동 4위(5언더파 67타)다. 이 대회는 5라운드 90홀로 치러진다.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 코스와 폴스 코스(파7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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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춤 댄서’ 피나우, PGA투어에 남는다
‘칼춤 댄서’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남는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PGA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을 고사하면서 LIV 골프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이를 부인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위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적설은 소문일 뿐이다. 나는 PGA투어에서 뛰는 게 좋다. 다음 시즌도 기다려진다"면서 "하와이에서 열리는 내년 시즌 개막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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