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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이제는 '에너지 전쟁'…러, LNG 공급처 부상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에너지 전쟁으로 비화했다. 중국은 미국 대신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늘려 에너지 부족분을 메우려는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이 미국산 LNG 구매를 중단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 보도했다. FT는 해운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월 6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출발한 6만9000t급 LNG선이 중국 남부 푸젠성에 도착한 이후 10주 이상 중국의 미국산 LNG 수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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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미·일, 환율 문제는 4월 하순 논의할 듯"
한·미 관세 협상의 가늠자가 될 미·일 관세 협상에서 환율 문제는 4월 하순에 논의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이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하는 데 맞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이처럼 전했다. 이와 관련 가토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일 재무장관 회담 계획과

매출 42% 늘린 TSMC…웨이저자 회장 "고객사 행동 변화 없다"
세계적인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의 웨이저자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1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우려에도 인공지능(AI)발(發) 반도체 수요가 견고하다며 실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 20%도 유지했다. 그는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정책으로 인한 잠재적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까지 고객사 행동에는 변화가 없

"中과 관계 개선 영향"…인도, 티베트 순례 재개
중국과 인도가 관계 개선에 나서면서 인도인들이 티베트 자치구 힌두교 성지를 찾는 순례가 5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카일라시 만사로바르 야트라(Kailash Mansarovar Yatra)에 대한 공지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순례가 재개될 예정이며 현재 준비가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티베트에 있는 카일라시 산과 만사로바르 호수는

피터슨연구소장 "美 수십년 만의 가장 큰 스태그플레이션 충격"
애덤 포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 충격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포즌 소장은 이번 주 한 연설에서 "경기 침체가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선 65%로 내다봤다. 포

日 3월 소비자물가 3.2%↑…쌀값 '역대 최고' 92% 급등
일본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고 총무성이 18일 발표했다.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개월 연속 3%대를 이어가고 있다. 2월 3.0%보다 0.2%포인트 높았으며, 금융정보업체 퀵이 조사한 예측치 중앙값(3.2%)과 일치했다. 특히 쌀류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92.1% 올랐다. 교도통신은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71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쌀

中선박 입항수수료 때린 美… K조선 수혜 기대감
미국 정부가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를 결정하면서 우리 조선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선주들이 중국 선박 발주를 취소하거나 신규 선박 발주에서 중국을 배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다만 해운업계는 입항 수수료 부과로 전반적인 해운 운임 상승이 예상되는 데다, 보유하고 있는 중국 선박 운송길을 재편해야 해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17일 국내 조선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對

'버킨백' 에르메스도 내달 美가격인상…관세 부담 전가
'버킨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명품 기업 에르메스가 다음 달 1일부터 미국에서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기업이 관세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에르메스의 에리크 뒤 알구에 재무 담당 부사장은 17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가 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

美 "中기업, 후티에 위성사진 제공…용납 못 해"
미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중국 위성 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에 경고했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중국의 창광위성(Chang Guang Satellite Technology Company)에 대한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가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날 FT는 후티 반군이 미국 군함과 다국적 상선을 표적으로 삼는 데 필요한 위성 이미지를 창광위성이 제공하고 있다고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