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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력지 "한국 '실패한 쿠데타'에 무속인 개입"
프랑스 유력 일간 르몽드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개입된 무속인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한국의 샤머니즘을 소개했다. 르몽드는 14일(현지시간) 12·3 비상계엄을 ‘실패한 쿠데타’로 평가하면서 “한국의 윤 대통령과 그 부인이 무속인들에게 조언 구하기를 좋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는 과정에 무속인들이 개입한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민간인 신분으로 비상계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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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낮 최고 12도' 포근한 토요일… 전국 흐림·일부 지역 비](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21421072433283_1739534843.jpg)
[내일 날씨]'낮 최고 12도' 포근한 토요일… 전국 흐림·일부 지역 비
토요일인 15일은 기온이 평년(최저 -8∼2도, 최고 4∼10도)을 웃돌면서 비교적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오전부터 제주도(제주도 산지 비 또는 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남권, 밤에는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전북 남부에는 밤 한때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

尹변호인 석동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변호인 사임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이자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변호인을 맡았다가 최근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석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동진은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지난 11일 담당변호사 지정 철회서를 서울북부지법에 제출했다. 석 변호사가 법률 대리를 맡아온 사건은 전 목사의 금품수수 의혹이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해 4·10

'尹체포 저지' 김성훈측, 검찰에 '구속영장 반려' 의견서 제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 측이 구속영장을 반려해달라는 의견서를 검찰에 냈다. 김 차장 변호인은 14일 서울서부지검에 김 차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없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구속영장을 발부해 집행한 행위 역시 위법해 이를 저지한 김 차장에게 특수공무집행방

이재명 위증교사 2심 재판장 교체… 공직선거법 재판부는 그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재판장이 바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 정기 인사와 사무분담 개편에 따라 이 대표 위증교사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고법 형사3부 재판장이 오는 24일 이승한 고법 부장판사(56·사법연수원 22기)로 바뀐다. 이 부장판사는 직전까지 서울고법 행정1부에 몸담았다. 기존 재판장인 이창형 고법 부장판사(63·19기)는 국제거래 담당인 민사33부로 자리를 옮긴다. 위증교사 혐의

'나는 신이다' JMS 피해 폭로한 메이플, 홍콩 스타와 결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의 성폭력 피해를 폭로해 처벌로 이끈 홍콩 국적 신도 메이플(30)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상대는 홍콩 수영 국가대표 출신의 가수 겸 배우다. 14일 홍콩01 등 홍콩 언론은 홍콩 가수 겸 배우 팡리션(44·방력신)이 밸런타인데이인 이날 여자친구 예쉔(메이플의 본명)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다. 팡리션은 인스타그램에 “나는 여기서 결혼

의사수급추계위 권한·구성 두고 각계 동상이몽(종합)
국회가 추진 중인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의 권한과 구성 등을 두고 열린 공청회에서 각계의 의견이 엇갈렸다. 의료계는 의결권과 전문직역이 과반 이상인 구성을 주장했다. 반면 환자·소비자단체 등은 권한은 심의로 한정해야하며, 전문직역이 과반 이상일 경우 결과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엔 대한의사협회

조국 "국힘 재집권하면 尹 석방될 것…대통령 만든 세력 그대로 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 편지를 통해 "국민의힘이 재집권하면 윤석열은 석방될 것"이라며 범야권의 연대와 결집을 거듭 촉구했다. 조 전 대표는 14일 공개된 옥중 편지에서 "12·3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나를 포함한 국회의원들은 물론, 언론인과 종교인 등은 '수거'돼 '반국가 활동'을 했다는 자백을 강요받고, 국무위원들은 계엄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든 시

'직위 해제' 초등생 살해 교사, 이번달 월급 받는다… 수당도 50%까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고(故) 김하늘양(8)을 살해한 교사 A씨가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급여를 수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뉴시스는 교육부·대전시교육청 등을 인용, 직위 해제된 교사 A씨가 급여일인 오는 17일 정상적으로 보수를 지급받는다고 보도했다.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르면 직위가 해제된 경우 봉급의 50%를 지급받는다. A씨는 2월 1~9일을 정상 근무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급여 수령이 가능하며,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