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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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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만 사는 곳이 아니다"…젊은이들과 섞인 日칸칸모리[시니어하우스]

"노인들만 사는 곳이 아니다"…젊은이들과 섞인 日칸칸모리

지난달 20일, 도쿄 다이산닛포리 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하얀색 건물의 2층 식당에는 20명이 넘는 대가족이 모였다. 머리가 하얗게 센 70대 노부부와 턱받이를 한 아기, 곁에서 먹는 걸 도와주는 젊은 엄마와 아빠, 갓 취직해 사회 생활을 시작한 20대 청년까지 한 식탁에 둘러앉았다. 시끌벅적한 가운데 어린아이들에게 젓가락질을 가르쳐주는 할아버지와 "생선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키가 쑥쑥 큰다"고 일러주는 할머니의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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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3년 뒤 착공?" 업계의 불안한 시선[부동산AtoZ]

"1기 신도시 재건축, 3년 뒤 착공?" 업계의 불안한 시선

정부가 선정하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의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두고 업계에서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주와 철거, 착공 등 기간이 지나치게 짧게 잡혀, 입주 시기가 목표보다 최소 1~2년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AtoZ에서는 이 같은 정부의 목표에 대한 업계의 반응을 살펴봤다. 국토부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 가능"… 업계 "글쎄"국토부는 지난 22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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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험이 日 노인주택 입주자도, 사업자도 살렸다" [시니어하우스]

"요양보험이 日 노인주택 입주자도, 사업자도 살렸다"

일본의 중산층 노인주택 어디든 1층에는 똑같은 시설이 하나 있다. 바로 ‘방문돌봄 사업소’다. 노인주택에 사는 어르신이 산책이나 목욕, 재활운동 같은 추가 서비스가 필요할 때 ‘방문돌봄 사업소’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노인들은 경제력에 따라 전체 비용의 10~30%까지만 내면 돼서 부담이 없다. 나머지 비용은 개호(요양)보험에서 처리한다. 지난달 24일 일본 가와사키시의 노인주택 '테레사케어홈'에서 만난 오가와 유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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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단순·저렴하게"…'가성비 갑' 日노인주택 [시니어하우스]

"최대한 단순·저렴하게"…'가성비 갑' 日노인주택

"나같이 평범한 노인들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이 훨씬 중요해요. 많은 공용시설은 필요 없어요. 내가 사는 곳에는 응접실, 식당, 세탁실 목욕실 정도가 전부예요. 몇 개 안 되지만 꼭 필요한 것들은 있으니까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아요." (후지타 레이코 할머니·90세) 후지타 할머니가 사는 ‘민나노이에 하쿠산’이라는 2층짜리 노인주택에는 같은 처지의 중산층 노인 14명이 살고 있었다. 우리나라 고급 노인복지주택에 빠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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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5구역 7월 시공사 선정…DL이앤씨·롯데 관심

한남5구역 7월 시공사 선정…DL이앤씨·롯데 관심

서울 강북 재개발 대어인 한남뉴타운에서 가장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한남5구역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강북의 핵심 입지에 랜드마크를 세우는 사업인 만큼 주요 건설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30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7월16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공사비는 3.3㎡당 916만원으로 책정됐다. 총 공사비는 1조7583억원이다. 한남5구역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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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창동차량기지 공공기여 50% 절감… 조성원가로 공급"

오세훈 "창동차량기지 공공기여 50% 절감… 조성원가로 공급"

오세훈 서울시장이 창동차량기지에 미래 첨단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했다. 기업용지는 조성 원가로 공급하고 복합용지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공공기여를 50% 절감하기로 했다. 2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Seoul-Digital Bio City) 기업설명회'에서 오 시장은 "창동 차량기지 이전 후 유휴부지를 백지 상태에서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림을 그려드릴 것"이라며 "여태껏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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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노인주택, 저렴할 수 있는 이유는 '요양보험'[시니어하우스]

日노인주택, 저렴할 수 있는 이유는 '요양보험'

"지난해 매출액이 1억8300만엔(약 16억원)이었어요. 임금 주고, 운영비 빼니까 6%(약 1억원) 정도 이익이 났어요. 어르신들한테 받는 임대료가 워낙 저렴해서 이것만 받아서는 적자가 나요. 일본 노인주택 사업자들은 개호(요양)보험 덕분에 운영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도쿄 외곽에 있는 한 노인주택의 대표 와타나베 쇼이치씨(51)는 "일본의 노인주택 시스템은 개호보험이 떠받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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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매 차익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임대료 지원…10년 무상 보장"

"LH 경매 차익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임대료 지원…10년 무상 보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매에서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때 임대료를 지원하는 정부 대책이 나왔다. 경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익(LH 감정가 - 경매 낙찰가)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경매 차익으로 임대료 지원이 어렵다면 재정을 투입한다.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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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in]"국내 초고층 건설 싹쓸이…기술·경험·인재 경쟁력"

"국내 초고층 건설 싹쓸이…기술·경험·인재 경쟁력"

편집자주'건설in'은 건설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물을 집중 조명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건설사의 핵심사업, 신성장동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건설인들을 만나 생생한 업계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서울 여의도 파크원,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각 지역의 랜드마크인 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높이 300m가 넘는 초고층 건물로 모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했다는 것이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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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올 하반기 4504가구 분양

금호건설, 올 하반기 4504가구 분양

금호건설이 올해 하반기 전국 7개 단지, 총 4504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2배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개 단지, 1669가구 ▲충청도 2개 단지, 2029가구 ▲강원도 2개 단지, 806가구 등이다. 이들 단지에는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적용해 조경, 특화 문주 등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테라 브랜드를 적용한 첫 단지는 다음 달 분양하는 충북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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