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美 베네수 개입, 아시아에 '규칙 기반 질서 붕괴' 우려 키워
미국이 특수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자 전 세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유의 과장된 표현을 써가며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 작전을 "2차세계대전 이후 사람들이 본 적 없는 공격"이자 "역사상 가장 놀랍고 효과적이며 강력한 미 군사력의 과시"라고 치켜세웠다. 미국 정부 인사들은 이 작전이 마두로 대통령의 마약 밀매 연루 혐의와 민주 세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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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I 열풍과 현실이 충돌하는 해가 될 것인가
창조적 파괴의 거센 바람이 내년에 어리석음과 순진함을 쓸어버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 역사상 가장 큰 호황으로 보이는 미·중 경쟁이 촉발한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주 중국 AI 반도체 기업 무어 스레드(Moore Threads)가 상장 첫날 주가가 5배 이상 급등한 것은 이러한 과열된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수조 달러에 달하는 AI 투자를 뒷받침하는 투기적 가정들이 현실의 장벽과 충돌하고 있다. 급등하는
미국이 즉흥적으로 만든 새 국가안보전략
미국이 아주 조용히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공개했다. 보통은 대통령의 연설과 함께 발표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NSS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계관을 잘 보여준다. 이미 미국 전투기가 자주 날아다니는 라틴아메리카는, 옛 '먼로주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덧붙인 '트럼프 코롤러리(Trump Corollary)' 때문에 이제 공식적으로 미국의 경고 대상이 됐다는 소식을 들어도 전혀 놀라지
당신의 ETF가 자본주의를 망치고 있다
세계 자본주의는 여러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으나 유동성 부족은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히려 막대한 자금이 시장에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전반의 금융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는 과속방지턱 정도의 영향도 주지 못했다. 코로나19는 금융시장을 한동안 위축시켰지만 이 역시 과거의 일이 됐다. 돈이 어디선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결국 어딘가에 자리 잡기 마련이다. 중앙은행들이 완화적인 정
물가·증시·무역…트럼프, 다 가질 순 없다
미국 민주당이 이달 초 많은 이들이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지방 선거와 주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뉴욕 시장이 된 조란 맘다니와 버지니아 주지사가 된 애비게일 스팬버거, 그리고 조지아 공공서비스위원 선거에서 두 차례 승리하는 등 민주당은 좋은 성과를 냈다. 승리의 메시지는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이유였던 '감당할 수 있는 비용(affordability)'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후 공
"비핵화는 실패"…더 대담해진 北과 마주한 韓
세계에서 가장 무장 수준이 높은 국경 중 하나인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에서는 작은 오해나 실수가 곧바로 충돌로 이어질 수 있고, 그 충돌은 미국과 중국 등 주변 강대국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 북쪽에는 독재 체제가 지배하는 북한이, 남쪽에는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이 마주하고 있어 이 지역은 늘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 그런데 지난 한 해 동안 그 긴장 수위가 더 높아졌다. 한국은 지난주 북한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대화를
AI가 점점 부담이 되면서, 큰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의 1면 기사 제목이 "기술주, 인공지능(AI) 때문에 1조2000억달러 매도세"였다. 며칠 뒤에는 다른 곳에서 "기술주가 밝은 월가 위의 유일한 먹구름"이라는 논평도 나왔다. 기상 예보관들이 보면 부끄러운 수준의 단순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AI와 기술주가 마치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신'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절대 무너지지 않는 존재라서 하늘이 계속 맑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
'AI 버블설' 마이클 버리 열풍의 진실
마이클 버리처럼 역발상 숏(short) 포지션으로 엄청난 부자가 된다고 상상해보자. 그렇다면 나는 그 수익을 즉시 현금화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게임에서 '반쯤 은퇴했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 후 재미를 위해 쓸 돈과 자녀 사교육비 정도만 조금 떼어낸 후 나머지 수익의 95%는 전부 주식·채권으로 구성된 패시브형 포트폴리오에 넣어둘 것이다. 복리의 마법에 감탄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진짜 천재적인 한 수는 나머지
불안한 시장…거품은 언제 터질까.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새뮤얼슨은 "주식시장은 과거 5번의 경기침체를 9번 예측했다"고 말하며 시장 예측의 불완전성을 풍자했다. 이 말은 오늘날의 금융경제학자들에게도 그대로 들어맞는다. 이른바 '선행지표(leading indicators)'로 불리는 시장심리 지표들은 매일 쏟아지는 뉴스에 따라 출렁인다. 시장에서 낙관론은 언제나 기본적인 정서로 자리 잡고 있지만, 강세장은 좀처럼 쉽게 꺾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