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외교
'중대형 군함' 원하는 김정은…北, 조선업계 해킹 공격
최근 '해군 무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북한이 하반기 들어 우리 조선업계를 상대로 해킹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 당국은 '중대형 군함'을 원하는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기술력이 부족한 북한이 우리 측의 기술 탈취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4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정보 당국은 지난 8~9월 북한 해킹조직이 유수의 조선업체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사례를 여러 건 포착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북한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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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15:30 장종료

"판다 다 가져와" 美中패권 다툼에…美 '판다 0마리' 될 판
2024년 말에는 미국에 판다가 단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중국과 서방 정부의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협정 만료에 따라 서방 동물원에서 판다들을 점차 철수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내에는 7마리의 자이언트 판다가 있는데, 이중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있는 3마리는 오는 12월 임대 계약 종료에 따라 중국으로 돌아간다. 이에 지난

"남성만 병역의무" 전원일치 합헌…헌재 "평등권 침해 아냐"
남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성별에 의한 차별이 아니다"라고 전원 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이 조항에 대한 세 번째 합헌 결정이다. 헌재는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거나 이행 예정, 또는 병역의무 불이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남성 5명이 병역법 3조 1항에 대해 낸 위헌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병역법 3조1항은 '대한민국 국민인

"'노스 코리아'라 부르지 말라" 불쾌감 드러낸 北, 우리 선수단은 '괴뢰'로 표기
북한이 아시안게임 남북 여자축구 대결을 중계하면서 우리 선수단을 '괴뢰'로 표기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한국과 북한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을 2일 보도하면서 한국을 괴뢰로 표현했다. 조선중앙TV 아나운서는 "여자 축구 우리나라팀과 괴뢰팀 사이의 준준결승 경기가 9월 30일에 진행됐다. 경기는 우리나라 팀이 괴뢰팀을 4:1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타승한 가운데 끝났다"고 전했다. 자

황준국 유엔대사 "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2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및 군사력을 증강하는 데 기여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전 담당) 기조발언에서 "끊임없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말할 것도 없고, 북한의 지속된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추구는 관련 안

김영호 장관 "합의 깨고 돌아서는 北 행태, 尹정부서 통하지 않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더 이상 지원받고 합의를 깨고 돌아서는 북한의 잘못된 행태는 통하지 않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도심 H10 호텔에서 한 민주평통베를린지회와의 간담회 질의응답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그런 악순환은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여러 도발을 통해 협박하면 대화가 진행되고, 대화에 나왔던 국가들이 북한에 대해

연휴 끝나면 ‘외교의 시간’…중·러, 미·중, 한·일·중 연쇄 회담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부터 ‘외교의 시간’이 본격화된다. 오는 26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러가 약 7개월만에 다시 만난다. 11월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로 미중 양자회담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내 성사를 목표로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한·일·중 정상회담도 늦어도 12월 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중국과 러시아 정상의 만남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똑바로 좀 합시다"…북한에 이어 북측에도 발끈한 北 선수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북한', '북측'이라는 표현에 발끈했다.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리유일 감독은 지난달 30일 오후 중국 저장성 원저우의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의 8강 경기에서 승리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가 "북측"이라고 지칭하자 반발했다. 리 감독은 "북측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며 "그걸 좀 바로 합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푸틴, 北 답방한다면 동북아 내 영향력 달라질 것”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답방이 이뤄진다면 동북아 국제정치에 대한 러시아의 ‘귀환 선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개최된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고 북러 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국립외교원 이태림 북미유럽연구부 조교수와 이상숙 외교사연구센터 연구교수는 최근 발간한 '2023년 러북 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