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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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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만 사는 브랜드 아파트…"식비 포함 월 70만원"[시니어하우스]

노인만 사는 브랜드 아파트…"식비 포함 월 70만원"

경기도 용인시 동백역, 지하철이 플랫폼에 들어서면 차창 너머로 말끔한 아파트 단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와 다름없는 곳이다. 그런데 단지를 오가는 이들을 자세히 살피면 이곳이 노인복지주택임을 알 수 있다. 총 1345가구 주인들이 모두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다. 노인복지주택 분양제도가 살아있을 때 인허가를 받은 곳이다. 2016년에 일반분양을 했고, 2019년부터 어르신들이 이사를 왔다. 지난달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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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10년 전 너도 3만원 했잖아"

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10년 전 너도 3만원 했잖아"

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 상대적으로 일찍 결혼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의금으로 3만원을 냈는데, 10년이 지난 후 그대로 돌려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년 전 결혼할 때 축의금 3만원 넣었으니 자기도 3만원만 넣겠다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해 대학교도 같이 나온 친구다. 군대도 근처 사단이라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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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도 입주 못한다" 순자산 4억원 이상 있어야 [시니어하우스]

"중산층도 입주 못한다" 순자산 4억원 이상 있어야

중산층 노인은 어떤 사람을 말할까. 자산과 수입의 기준은 어느 정도 선일까. 우리나라 노인들의 경제적 수준을 파악해야 이에 맞는 노인주거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어르신들의 소득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문을 두드렸다. 13년 동안 은퇴자들의 금융 생활을 담당해 온 김진웅 소장은 "원래 중산층은 가구를 소득순으로 세운 뒤 중위소득의 50~150%로 정의하지만 이렇게 하면 범위가 매우 넓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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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휴대폰 들여다본 아내, 불법촬영·음란물 쏟아지자 '경악'

남편 휴대폰 들여다본 아내, 불법촬영·음란물 쏟아지자 '경악'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음란 동영상과 여성의 나체 사진 등을 발견했다며 대처 방법을 알려달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의 판도라 상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중반 여성으로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힌 A씨는 "남편이 제 휴대폰 사진 외장하드에 옮겨준다고 해서 잠깐 제가 남편 휴대폰을 갖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이때 A씨는 몰래 남편 휴대폰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 휴대폰 안에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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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죽일 것 같았어요"…5년 만에 입 연 버닝썬 피해자

"그냥 죽일 것 같았어요"…5년 만에 입 연 버닝썬 피해자

가수 승리와 정준영 등이 가담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피해 여성이 사건 발생 5년 만에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19일 BBC뉴스코리아는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버닝썬 사건을 취재한 기자들과 강간 마약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주요 사건들과 그 후일담이 담겼다. 1시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공개된 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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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죽은 게 다행"…당대 최고 여배우와 결혼했던 90년대 하이틴스타 신내림 받았다

"안 죽은 게 다행"…당대 최고 여배우와 결혼했던 90년대 하이틴스타 신내림 받았다

1990년대 하이틴 스타 박철이 신내림을 받은 근황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위험한초대 스페셜) 매화아씨! 특급 프로젝트! 배우 박철 신을 받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박철의 신내림 과정을 담았다. 그는 무속인에게 “내가 뭐 때문에 이런 것인지, 저의 앞길은 어떻게 되는지,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라며 고민을 털어놨다.박철은 "사람들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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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들어왔다[시니어하우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들어왔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있는 7600㎡(2300평) 규모 피트니스 센터. 머리가 하얗게 센 80대 할아버지 회원들이 운동기구 앞에 섰다. 옆에는 전문 트레이너가 1대 1로 붙어 자세를 잡아주고 설명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같은 시간, 회원전용 공용식당인 ‘레스떼르’에는 홈드레스 차림의 할머니들이 메뉴를 살폈다. 이날 점심 반찬은 한방 찜닭과 돌문어 해초 부침. 직원들이 정갈하게 준비한 도시락을 건네자 할머니들은 천천히 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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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에 폐가처럼 변한 헬스장…5억 손해보고 젊은이에게 팔린 '노인주택'[시니어하우스]

부도에 폐가처럼 변한 헬스장…5억 손해보고 젊은이에게 팔린 '노인주택'

200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최고급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섰다. "실버타운을 늘리겠다"며 정부가 노인복지주택 분양제를 허용하던 때였다. 한 채(전용면적 165㎡)당 무려 16억원에 달했다. 당시 시세로는 파격적으로 높은 가격이었다. 내부 인테리어 자재는 모두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가져왔다. 일반 주택보다 층고도 훨씬 높게 잡았다. 옆에는 유명 병원과 비싼 요양원까지 들어왔다. 유명세는 10년을 채우지 못했다. 2017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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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KBS 게시판 불났다

"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KBS 게시판 불났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33)가 음주 운전을 시인하고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최근 김씨의 가요계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들끓는 시청자 청원 게시판…"범죄 저지르고 뻔뻔하게 공연 강행" 22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씨 퇴출 관련 청원이 잇달아 게재됐다. 그중 가장 많은 동의를 얻고 있는 청원은 시청자 변모씨가 21일 올린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글이다. 변씨는 김씨를 두고 "가요계에서 퇴출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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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실패' 후 사업자도, 노인도 등 돌렸다[시니어하우스]

'실버타운 실패' 후 사업자도, 노인도 등 돌렸다

우리나라에서도 '실버타운'이 주목받던 때가 있었다. "늙으면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 살아야 한다"는 바람을 타고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지방에 전원형 실버타운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유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무엇보다 병원이 멀고, 교통이 불편했다. 노인들에겐 전원형 실버타운은 '경치 좋은 감옥'이었다. 당시 건설사들도 문제였다. 건설사가 생각하는 실버타운의 핵심은 운영이 아니라 분양이었다. 짓고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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