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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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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항공권이 35만원, 결제하려고 눌렀더니…'최저가 낚시' 분통 [헛다리경제]

시드니 항공권이 35만원, 결제하려고 눌렀더니…'최저가 낚시' 분통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직장인 박은경씨(42)는 주말을 끼고 여행을 다녀올 생각으로 항공권을 검색하다가 두 눈을 의심했다. 분명 최저가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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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용엔 빠지고, 수출용 라면만 들어가는 '가루'의 정체[맛잘알X파일]

내수용엔 빠지고, 수출용 라면만 들어가는 '가루'의 정체

편집자주은 먹거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칩니다. 최근 K-라면 대표주자인 농심 신라면이 내수 역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국보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컵라면에 더 크고 푸짐한 건더기가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가 뿔이 난 것이죠. 사실 신라면 건더기 논란은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매스컴을 타며 이목이 쏠렸습니다. 농심은 "현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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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확률 100%' 복권의 정체…끊임없이 1등을 놓치지 않은 엔비디아의 비법 [테크토크]

'당첨 확률 100%' 복권의 정체…끊임없이 1등을 놓치지 않은 엔비디아의 비법

'하드웨어 복권(Hardware lottery)'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글 브레인 연구원 사라 후커가 2020년 제안한 용어로, 인공지능(AI) 가속기로 급부상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인기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필요에 의해 탄생한 프로세서 하드웨어 복권의 골자는 간단합니다. '대세'가 되는 반도체 하드웨어는 사실 제조사의 탁월한 기술력이나 설계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필요에 의해 결정된다는 겁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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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 해외 매체서 호평 "AI·스마트 기능으로 똑똑"

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 해외 매체서 호평 "AI·스마트 기능으로 똑똑"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이 미국, 영국의 주요 리뷰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미국 CBS(CBS News)는 전문가들의 평가와 테스트를 거쳐 삼성전자 비스포크 드럼세탁기를 '2024년 최고의 세탁기'로 선정했다. 제품은 대용량에 세탁을 28분 만에 끝내는 쾌속 기능, 세제 자동투입 장치를 갖췄다. CBS는 이 제품에 대해 최신 세탁기들에 대해 "AI 기반 기능으로 똑똑하고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CBS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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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구광모·정몽준…故 조석래 회장 장례 이틀째도 추모 행렬(종합)

이명박·구광모·정몽준…故 조석래 회장 장례 이틀째도 추모 행렬(종합)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장례 이틀째인 31일에도 정·재계를 포함한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 명예회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제 대통령 재임시절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하시면서 기업들 투자 일으키고 많은 일을 하셨다"며 때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을 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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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알프스 산맥도, 중동 사막도…국산 수소트럭이 탈없이 달리는 비결은

알프스 산맥도, 중동 사막도…국산 수소트럭이 탈없이 달리는 비결은

버스나 트럭은 승용차보다 훨씬 많이 다닌다. 비사업용 승용차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1㎞ 정도로 1년이면 1만1000㎞가량 주행한다. 버스 같은 사업용 승합차의 평균 주행거리가 하루 145㎞, 1년이면 5만3000㎞ 가까이 된다. 트럭 등 화물차의 연간 주행거리가 4만8000㎞, 견인·구조 등에 쓰는 특수차는 평균 5만7000㎞에 육박한다. 버스·트럭이 주행거리 100만㎞를 넘기는 건 아주 드문 일이 아니다. 여기에 도심은 물론 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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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메모리칩 수출 회복세…삼성·하이닉스 1분기 실적 기대"

"韓 메모리칩 수출 회복세…삼성·하이닉스 1분기 실적 기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 회복세 등을 근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31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와카스기 마사히로 선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 메모리칩 수출 회복' 및 '마이크론 메모리 부문 실적의 함의' 등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3분기 D램 시장 점유율(비트 공급 기준)이 삼성전자(39%)·SK하이닉스(34%)·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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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유튜브, 총선 기간 정치 광고 중단…"유권자 혼선 우려"

구글·유튜브, 총선 기간 정치 광고 중단…"유권자 혼선 우려"

구글이 한국의 총선 기간에 정치 관련 광고를 게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튜브와 구글 검색,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모든 구글 광고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한국 총선 기간 정치 관련 광고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구글은 총선 기간이 지난 뒤에도 한국에서 정당의 선출직 후보나 정당이 게재되는 광고는 게시하지 않는다는 기존 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는 과장되거나 편파적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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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끝나면 물가 더 오르나"…소비자 불안감 커지는 이유[조선물가실록]

"총선 끝나면 물가 더 오르나"…소비자 불안감 커지는 이유

제22대 4·10 총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이 끝나면 물가가 더 오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외부 요인이 산재한 데다 그간 인상을 미뤄온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소비자들의 1년 후 물가 상승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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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Next]쫒는자, 쫒기는자…쿠팡 vs 알리 '머니 게임' 노림수는?

쫒는자, 쫒기는자…쿠팡 vs 알리 '머니 게임' 노림수는?

쿠팡과 중국 직구앱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초저가' 상품을 내세워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잠식 중인 알리가 1조5000억원 투자해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빠른배송을 강화하고 나서자, 쿠팡은 이보다 두 배나 많은 3조원 이상을 쏟아부어 전국 무료 당일배송이 가능한 '전국 쿠세권' 카드를 꺼냈다. 이에 알리는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국내 셀러(판매자)에 대한 '수수료 제로' 정책을 연장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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