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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경제지표 부진에 코스피 2600 '아슬'…개인 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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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16일 오후 코스피가 하락 전환해 260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대거 내놓으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오전 장에서 1% 넘게 올랐던 코스닥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0%(2.65포인트) 하락한 2601.5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9%(20.45포인트) 오른 2624.69로 장을 연 뒤 상승폭을 점차 줄여나가다가 하락 전환했다. 거래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 홀로 975억원어치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4억원, 50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순으로 보면 삼성전자 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 는 전 거래일 대비 1.72%(1000원) 오른 5만92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 LG에너지솔루션 (0.37%) ▲ 삼성SDI (0.34%) ▲ 카카오 (1.10%) ▲ LG화학 (0.2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 SK하이닉스 (-1.33%) ▲ 삼성바이오로직스 (-1.78%) ▲ 현대차 (-1.34%) 등은 내림세다. 네이버( NAVER )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27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156%), 음식료품(1.28%) 등 리오프닝 관련 업종과 은행(0.93%)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2.16%), 운수창고(-1.08%), 의약품(-1.0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4월 경제 지표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나와 우리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줄었다. 이는 주요 외신의 전망치보다 큰 낙폭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재 소매 판매액도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 역시 2.9% 줄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4.63포인트) 오른 857.7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9.16포인트) 오른 862.24에 출발해 오전 한때 1% 넘는 상승률을 그렸지만 상승폭이 다소 완만해졌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522억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과 159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다수가 오름세다. HLB 가 전 거래일보다 4.82%(2050원) 오른 4만4550원에 거래중인 것을 비롯해 ▲ 에코프로비엠 (1.22%) ▲ 엘앤에프 (4.19%) ▲ 카카오게임즈 (0.91%) ▲ 리노공업 (0.29%) ▲ 천보 (2.6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 셀트리온헬스케어 (-0.55%) ▲ 펄어비스 (-1.20%) ▲ 셀트리온제약 (-0.52%) ▲ 스튜디오드래곤 (-1.1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4.85%), 운송장비·부품(2.61%) 등이 오르는 반면 반도체(-0.59%)는 내리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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