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천보, 올해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클릭 e종목]"천보, 올해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
AD
원본보기 아이콘

현대차증권은 27일 천보 에 대해 올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하향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내 전해질 공급과잉과 판가 하락에 따른 실적 둔화 여파가 적어도 2023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새만금 공장 가동과 흑자전환이 모멘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천보는 지난 5월과 6월 천보BLS 군산공장에서 사고가 나 각각 유해 물질인 염소와 클로로에틸렌 카보네이트가 새어 나왔다. 불과 한 달 뒤인 7월에는 두 건의 인명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신공장 가동이 지연된 것이다.


다만 강 연구원은 2024년 가동 시 미주와 유럽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공장은 P전해질의 경우 LiPF6를 사용하지 않는 신공법을 적용했고, F전해질 역시 부산물을 전량 재활용하고 제조원가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공정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P전해질은 원가가 크게 낮아질 전망이며, 원소재 가격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F전해질에 대해 "수명, 저온에서의 충방전 속도, 고온사이클 수명 향상 등 배터리 성능 개선에 대폭 기여함에 따라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전해질 역시 아직 해외우려기관(FEoC) 규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5년부터 FEoC로부터 전해질을 공급 받을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천보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