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10일 엘앤에프 에 대해 원가 부담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1분기 영업손실을 203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며 "전분기보다 원가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2분기까지 높은 원가가 반영돼 수익성 개선은 더딜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이자 부담 확대로 연간 순이익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연말까지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원가 부담은 3분기까지 지속되며 흑자전환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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