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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주 연속 '팔자'…LG화학 가장 많이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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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2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873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511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774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LG화학을 780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셀트리온 을 470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SK바이오사이언스 (453억원), 현대차 (417억원), 한국가스공사 (416억원), SK이노베이션 (358억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25억원), 셀트리온제약 (311억원), KB금융 (280억원), 씨젠 (21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4610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우 를 995억원 팔았다. 이밖에 삼성SDI (948억원), 카카오뱅크 (832억원), SK하이닉스 (821억원), 카카오 (611억원), 크래프톤 (606억원), 대한항공 (595억원), SK케미칼 (531억원), LG이노텍 (414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증시는 당분간 현 지수대에서 등락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한이 12월로 유예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식시장의 리스크는 일부분 경감됐다"면서도 "하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악재가 상존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어 증시는 단기에 큰 폭 반등을 보이기보다는 현 지수대에서 높은 변동성을 수반한 등락을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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