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자사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BBI)를 집계한 결과 억만장자들의 총 순자산이 연초 대비 5.7% 증가한 4조4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BBI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500명의 순자산을 실시간 집계해 발표한다.
순자산 741억달러로 억만장자 순위 2위를 기록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연초 대비 순자산이 118억달러(약 14조2700억원·19%) 증가했다. 증가 액수로는 전체 1위다.
억만장자 순위 1위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총 순자산이 915억달러를 기록했다. 증가 액수는 연초 대비 98억달러(12%)로 버핏 회장에 이어 2위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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