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4933㎡ 규모 4층 건물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이 17일 개관한다.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된 연면적 4933㎡ 규모의 4층 건물이다. 주 경기장(500석)과 보조경기장(76석),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는 물론 청소년 직업 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추진한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구축 사업' 결과물이다. 지역 발전과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30억 원을 투입했다. 경상남도와 진주시에서 나머지 50억 원을 부담해 밑바탕을 완성했다. 비수도권에 이스포츠 경기장이 조성되기는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 번째다.
개소식에는 농심 레드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박근우와 정지우 선수가 참여해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농심 레드포스가 청소년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 협력 등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는다. 격차 차 방문하는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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