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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깨우는 수입차]닛산 알티마, 가솔린 세단 1인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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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알티마(Altima)

닛산 알티마(Alt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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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닛산 알티마는 지난해 하반기 수입 가솔린 중형세단(프리미엄 브랜드 제외) 중 판매 1위 모델로 등극하며 가솔린 세단 1인자의 자리를 꿰찼다. 이런 기세는 올해도 이어져 1~2월 수입자동차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알티마의 성공 비결은 뛰어난 상품성에 있다. 5세대 버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경우 V-모션 그릴과 날렵해진 LED 부메랑 헤드램프가 장착돼 독창적인 모습이며 측면은 곡선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정숙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연출하기 위한 고민이 적극 반영됐다. 방음처리 윈드실드 글라스를 적용하고 흡ㆍ차음재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미항공우주국(NASA)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로 몸에 무리가 가는 하중을 분산시켜 장시간 주행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알티마는 일본 경쟁 모델 중 가장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발휘한다. 2.5ℓ 4기통 엔진과 3.5ℓ V6 엔진이 탑재되며 모두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와 조화됐다. 특히 2.5ℓ QR25DE 엔진은 지난 1999년부터 닛산의 다양한 라인업에 장착돼왔고, 3.5ℓ V6 VQ35DE 엔진의 경우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15회나 이름을 올렸다. 연비는 2.5 모델이 복합 기준 ℓ당 13.3km로 동급 수입 가솔란 세단 중 가장 우수하다.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닛산 최초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됐는데, 이는 언더 스티어 현상을 방지해 젖은 노면과 빙판길 비포장도로 등지에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 장치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인텔리전트 사각지대 경고 등 다양한 안전사양도 장착됐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 됐지만 2.5 SL 스마트 트림의 가격은 2000만원대로 책정돼 수입 세단에 대한 진입 장벽을 허물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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