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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 피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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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연간 600건 이상 구제 신청
"과학적 근거가 없어 이용하지 말아야"

과학적 근거가 없는 로또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 동안 접수된 로또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191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2년부터는 연간 6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종로구의 한 복권방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종로구의 한 복권방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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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 시 이용료 환급 거부 및 위약금 과다 부과'가 60.9%(1168건)로 절반을 상회했다. 이어 '미당첨 시 환급 약정 미준수 등 계약 불이행' 27.6%(529건), '청약철회 시 환급 거부' 7.3%(139건) 등 순이었다.


연락 두절로 인한 처리 불능 등으로 피해 보상에 이르지 못한 경우도 41.4%(788건)에 달했다. 특히 2022년 1분기까지만 해도 3.0%에 불과하던 사업자 연락 두절에 따른 처리 불능 사건은 올해 1분기 19.5%까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 측은 "피해 예방을 위해선 과학적 근거가 없는 로또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며 "당첨 보장 등 특약에 대해서는 녹취·문자메시지 등 입증자료를 확보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계약해지는 구두가 아닌 내용증명 등 서면으로 통보할 것으로 당부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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