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헬렌 질레 DA 전 대표가 투표결과가 담긴 봉투를 개봉해 "새 지도자는 무시 마이마네"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마네 대표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투쟁의 중심지인 소웨토 타운십(흑인주거지역)에서 자랐으며 2009년 DA에 가입, 2014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남아공 통계청이 2012년 10월 발표한 인구조사에 따르면 남아공은 전체 인구 5177만 560명 중 흑인이 4100만 명으로 79%를 차지했으며 혼혈인 '컬러드(coloured)'가 462만명, 백인 459만명, 인도 등 아시아계가 130만명이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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