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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남아공 취약계층에 새 집 28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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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와 손잡고 '집짓기' 운동으로 사회 공헌…지난해 말부터 잠비아, 베트남으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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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사회통합 주거단지 '펠리칸 파크'에 28채의 주택을 건립해 무주택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28채의 주택은 '넬슨 만델라의 날(7월 18일)'을 기념해 사회 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어졌으며 삼성전자, 케이프타운시, 해비타트가 함께 힘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캠페인의 가장 큰 후원사로 지난 5개월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인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게 된 수혜자 파이잘 브라운씨는 "가난보다 무서운 게 마약, 폭력배들이 우글거리는 마을에서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일이었는데 우리 가족에게 희망의 변화가 생겼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9월 해비타트와 협력해 전기가 없어 정보기술(IT) 교육이 불가능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라팔레세 초등학교에 태양광인터넷스쿨(SPIS)을 설립하는 등 현지 주거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잠비아와 베트남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잠비아의 취약 계층을 위해 주택과 태양광인터넷스쿨(SPIS)을 신축하고 베트남에서는 주택 신축, 식수위생시설 개선, 초등학생 IT 교육을 위한 IT센터 건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근모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은 "2001년 지미카터 프로젝트를 한국에 유치했을 때부터 삼성전자는 해비타트 운동을 꾸준히 후원해 온 기업"이라며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꾸는 해비타트 운동이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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