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기 대출 만기연장을 신청한 기업은 올해 2ㆍ4분기 310개 업체에서 3ㆍ4분기 389업체로 25.4% 증가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중기대출 만기연장 및 중기대상 정책자금 융자규모가 커져서 생기는 현상"이라며 "만기연장이 올해로 끝나면 중소기업 자금의 유동성 부족문제가 심각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내년 중기청의 정책자금 융자액 관련 예산이 줄어들었다"며 "시중 은행 대출을 못 받는 중소기업들의 연쇄 부도와 폐업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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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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