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퍼포먼스·공연 등 52개 프로그램 진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기술 융합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ARTNOLO.ZIP(아트놀로집)'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오는 12월 1~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무신사 스튜디오 한남 1호점에서 개최한다. ‘ARTNOLO.ZIP[아트놀로집]’이란 주제는 그간의 성과를 아트, 테크놀로지, 압축파일(ZIP)의 합성어다. 행사는 예술위가 지난 7년간 진행한 기술융합 예술지원 사업(예술과 기술융합지원, 온라인 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 메타버스 예술 활동 지원, 예술-기술 매칭 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 등을 포함한 5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예술인 간 상호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도 펼쳐진다.
예술위는 2017년부터 4개의 기술융합 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약 2000여건의 기술융합 창제작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올해는 기술융합예술지원과 예술-기술 매칭 사업, 메타버스 예술 활동 지원 등 총 414건의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팝업씨어터 ▲사례작 전시 ▲플랫폼존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지원사업과 관계있는 예술인 및 전문가의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사업별 창작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과 예술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아트앤테크 ▲가상현실 세계에서의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예술표현의 확장 등 프로그램과 현장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됐다.
또한, 클래식, 무용, 전통 타악과 기술을 융합한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지원 사업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 열람과 사례집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예술위 관계자는 “예술과 기술의 다양한 융합 사례를 공유하고 예술과 기술의 만남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들을 예술인과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팝업 행사가 열리는 무신사 한남 스튜디오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관람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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