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50대 배달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A씨가 사고 당시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마약 정밀감정을 실시한 결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결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2분께 신림동 당곡사거리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했다. 당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비중국 수혜·스페이스X 호재로 257% 오른 이 종목...
AD
지난 15일, 경찰에 출석한 A씨는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받아먹었을 뿐이고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