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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에…우버 이어 리프트도 비용 절감·고용 축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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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차량공유업체 우버에 이어 리프트도 비용 절감과 고용 동결에 나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급등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주들의 폭락이 가져온 변화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존 지머 리프트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다른 비즈니스 리더들과 경기 침체와 급격한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와 관련한 우려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를 논의해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머 사장은 "예상보다 회복이 더디고 사업의 영향력을 가속화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는 미국에서 고용을 상당부분 줄이기로 어렵지만 중요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리해고는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필수 사업을 지원하는 자리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WSJ는 리프트 이사회가 지난 20일 비용 감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했으며 리프트 내부에서는 최근 일부 직원들이 비용 삭감, 고용 둔화 등에 대한 신호를 접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리프트의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17.27% 하락했다. 리프트의 주가는 올해 들어 60% 이상 폭락했다.

앞서 우버도 지난 8일 비용을 절감하고 신규 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투자자들의 정서에 지각 변동이 있었다면서 비용 감축을 통해 효율적인 기업이 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마케팅·인센티브 비용을 대폭 줄이고 고용에 있어서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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