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인력교류·기술개발·해외진출 협업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LG CNS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분야 1위 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0여년에 걸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연매출 2200억원, 전문인력 600여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클라우드 강소기업이다.
양사는 차별화된 기술, 지식, 자원, 사업역량 등을 서로 공유해 클라우드 분야 인적 교류 확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연구·판매, 해외시장 진출 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LG CNS의 대형 클라우드 통합사업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등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해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국내 대형 고객사들의 IT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및 서비스, 운영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세일즈포스닷컴, 오라클, SAP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업들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대한항공의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역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중 최대 인력 규모를 갖추고 국내외 900여개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2년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AWS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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