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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실손보험 가입…위험손해율은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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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국민 3명 중 2명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의 위험 손해율은 1년 전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100%를 훌쩍 넘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보험회사의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등 현황'을 15일 공개했다.
개인실손보험 계약 수는 지난 2017년말 기준 3419만건으로 전년말(3332만건) 보다 2.6%(87만건) 증가했다. 국민 5178만명의 66% 수준이다.

실손의료보험 중 손해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은 2787만건으로 시장 점유율 81.5%를 차지했고, 생명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은 632만건으로 18.5%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본 계약에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 등 특약을 붙일 수 있는 신실손보험 계약 수는 168만건, 노후실손보험은 2만9000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인 실손보험의 위험 손해율은 121.7%로 집계돼 전년(131.3%) 보다 9.6%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100%를 넘었다. 위험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수치로 100%를 넘는다는 것은 가입자가 낸 돈보다 보험금으로 타가는 돈이 많다는 의미다.

자기부담금이 없는 옛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31.5%로 평균을 상회했다.

보험료 수익은 7조40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9861억원) 늘었다. 발생손해액은 7조5668억원으로 전년 보다 8.5%(5945억원) 증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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