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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원, 11일 호세프 탄핵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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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자료사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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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브라질 상원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한 전체회의 표결을 진행키로 했다.

헤난 칼례이루스 브라질 상원의장은 4일 "상원 특별위원회의 탄핵의견서에 대한 전체회의 표결을 11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오는 6일 표결을 통해 탄핵의견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상원 전체회의 표결에서 의원 81명 가운데 41명 이상이 찬성하면 연방대법원장을 재판장으로 하는 탄핵심판이 시작되며, 12일부터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된다. 최장 180일간 진행되는 탄핵심판 동안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한다.

브라질 주요 언론들은 상원의원 가운데 탄핵 찬성의견은 50~51명, 반대는 21명이며 9~10명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으며,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의 경우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이 42명이고 반대 의사를 밝힌 의원은 20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은 대선을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공식 제기를 앞두고 측근들을 동원해 자신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 지도부를 접촉하고 조기 대선 시행을 위한 여론 조성을 시도할 전망이다.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 이상이 호세프 대통령과 테메르 부통령의 동반 퇴진 이후 조기 대선을 시행하는 시나리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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