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로존 4Q GDP, 0.3% 상승…경제성장 둔화 이어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성장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유럽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대비로도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3분기의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인 1.6%에는 못 미쳤다.

EU 28개국 전체의 4분기 GDP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유로존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1.5%, EU의 성장률은 1.8%로 각각 집계됐다.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에 0.5%로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률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경제의 핵심인 독일 경제 성장이 주춤하고 있는 점, 중국 경제 침체, 유가하락 등이 성장률 저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