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3Q실적 부담+경기둔화 우려…1940선 턱걸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삼성전자 3분기 어닝쇼크 이후 기업실적 부담감이 여전한 가운데 유럽발 경기둔화 전망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1% 이상 급락했다. 지수는 장 막판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해 1940선을 겨우 지키며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33포인트(1.24%) 내린 1940.92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3816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3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5억원, 904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1823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1766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7%), 기계(-2.77%), 증권(-2.65%), 섬유의복(-2.10%), 의료정밀(-3.19%), 운수창고(-1.78%), 건설업(-1.18%), 철강금속(-1.12%)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0.56%), 보험(1.04%)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 (-2.21%), SK하이닉스 (-4.42%), NAVER (-5.61%), POSCO홀딩스 (-1.46%), SK텔레콤 (-1.60%), LG화학 (-2.95%), KB금융 (-0.90%), 아모레퍼시픽 (-0.30%)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0.21%), 현대모비스 (2.69%), 기아 (1.08%), 신한지주 (1.80%), 삼성생명 (0.47%)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3종목 상한가 포함 214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620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51종목은 보합.

코스닥도 반등 하루만에 급락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10.79포인트(-1.90%) 하락한 555.95를 기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