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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배당수입 2조1300억원…산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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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39.87%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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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출자기관으로부터 2조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40개 정부출자기관 중 배당을 실시한 17개 기관에서 총 2조1322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균 배당 성향은 39.87%로 전년(39.9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규모 면에서는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국책은행들이 배당을 주도했고, 수익성이 악화한 에너지공기업들은 '무배당'을 이어갔다.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정부배당이 1조5000억원을 웃돌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주주가치 제고'를 반영하는 조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관별로는 산업은행이 878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역대 최대 배당을 지급했다.

이어 중소기업은행 4668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2248억원, 한국수출입은행 1847억원, 한국투자공사 944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943억원 순이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공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로 이번에도 무배당을 결정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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