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24호 ‘짜미’ 북상…한반도 영향 받을까
제24호 태풍 ‘짜미’가 북상하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형크기의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750㎞ 부근 해상을 시속 12.0 km로 서북서진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중심기압은 920h㎩, 최대풍속은 초속 53m이다. 태풍 ‘짜미’는 오는 29일에는 오키나와 남서쪽 약 350㎞부근 해상, 다음날인 30일 오키나와 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점차 이동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29일 경
불륜 들키자 "성폭행 당했다" 허위 고소한 20대 '벌금형'
합의 후 성관계를 맺은 남성의 배우자로부터 불륜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자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0)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B씨와 술을 마신 후 모텔에서 합의를 한 성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이를 알아 챈 B씨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오늘(25일) 접수 시작…시험 결과 발표일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가 오늘(25일) 시작됐다. 오는 10월27일 치러지는 제4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0월1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서 해야 한다. 접수 후 급수 변경은 오는 10월1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시험장 변경은 오는 10월20일까지만 가능하다. 또 접수 취소를 원하는 경우 오는 10월20일까지 접수를 취소하면 응시료 전액이
귀경길 정체 시작, 부산→서울 6시간20분…오후 4시 절정
추석 귀경이 본격화하면서 고속도로 정체구간도 조금씩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20분이 걸릴 예정이다. 목포에서 서울은 6시간10분, 광주에서 서울은 5시간4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40분 안팎이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모두 5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
명절 피로·스트레스가 대상포진으로?…어릴 적 앓은 수두가 원인되기도
길게 느끼던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연휴기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명절 특성상 감내해야 하는 가사노동과 장거리 운전 등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무시할 수는 없다. 이른바 명절증후군을 앓는 사람들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몸속으로 숨었던 질병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대상포진으로 이 질
전체 이혼은 줄어도 '황혼이혼'은 늘었다
지난 해 접수된 이혼소송 사건이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년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하다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 이혼'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혼이혼'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체의 30%를 넘어 가장 5년 이하 신혼부부의 이혼보다 10%이상 많았다. 최근 법원행정처가 공개한 ‘2018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 해 접수된 이혼소송 사건은 3만5651건으로 한해
경기 시흥 자동차 부품·플라스틱 공장서 화재…중국인 1명 사망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동차 관련 부품 및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25일 오후 4시10분께 화재가 발생해 중국인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직후인 오후 4시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43대와 소방인력 106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중대형건물, 공장, 상가, 다중이용업소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발령되고, 관할 소방서장이 직접
"우리 구청장님은요?"...서울 구청장 초반 평가 '극'과 '극' 화제
“이런 구청장님이면 최선을 다해 모실만하다” 서울 한 구청 한 과장이 최근 전한 말이다. 30여년 공직생활 중 여러 구청장을 모셨지만 (지금) 구청장만한 분은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다름 아닌 '일에 대한 열정'과 '따뜻한 가슴'을 느낄 수 있는 분이라는 평가다.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직원은 물론 주민들과 끊임 없이 소통하는 것은 기본. 여기에 주민을 위한 아이디어는 그치지 않고 있
"명절에 굳이 내려가야 하나요?"…호캉스·여행 즐기는 2030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고 싶어서 이번 연휴에는 그냥 안 내려갔어요. 다른 주말에 시간 한 번 내서 부모님만 찾아뵈려고요." 직장인 윤모(30)씨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다. 고향인 광주까지 내려가는 시간과 돈을 생각하니 답답했기 때문이다. 그는 "기차표 전쟁을 치르고, 왕복 차비에 걸리는 시간까지 다 고려했더니 안 가는 게 답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주변 얘기 들어보면 이번
중형급 태풍 '짜미' 북상 중…한반도 영향 가능성
제24호 태풍 '짜미'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짜미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7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의 느린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이었으나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커졌다. '짜미'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3ｍ(시속 191㎞)로, 강풍 반경은 420㎞다.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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