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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제네시스 G70의 주인이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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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15일 올림픽 공원 88잔디 마당에서 고객 초청 런칭 페스티벌 'G70·서울 2017' 개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오른쪽)은 15일 올림픽 공원 88잔디 마당에서 열린 고객 초청 런칭 페스티벌 'G70 서울 2017'에서 맨프레드 피츠헤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오른쪽)은 15일 올림픽 공원 88잔디 마당에서 열린 고객 초청 런칭 페스티벌 'G70 서울 2017'에서 맨프레드 피츠헤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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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제네시스는 항상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들을 위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꼭 제네시스 G70의 주인이 돼 주십시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5일 오후 올림픽 공원 88잔디 마당에서 열린 고객 초청 런칭 페스티벌 'G70·서울 2017'에서 "제네시스를 신뢰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8시 35분쯤 흰 셔츠에 세련된 검정색 양복을 입고 G70와 동시에 등장했다. 맨프레드 피츠헤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G70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었다"며 "오늘 이 행사는 여러분이 주인공이고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축제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애틋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국내 고객분들께 가장 먼저 G70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또 무언가를 보답해 드리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제네시스를 신뢰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G70의 주인이 돼 달란 말로 G70의 소개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갔다.
현대차 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이날 중형 세단 'G70'를 출시했다. 대형 프리미엄 EQ900와 G80를 잇는 중형 프리미엄이다. 제네시스는 G70를 출시하면서 문화 공연과 신차 공개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런칭쇼를 준비했다. 실제 런칭쇼 현장은 기존 자동차 출시행사와 달리 공연,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다.

15일 올림픽 공원 88잔디 마당에서 고객 초청 런칭 페스티벌 'G70 서울 2017'이 열렸다. 런칭 페스티벌 무대의 모습.

15일 올림픽 공원 88잔디 마당에서 고객 초청 런칭 페스티벌 'G70 서울 2017'이 열렸다. 런칭 페스티벌 무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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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30분이 되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심플, 투명, 빛이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된 메인 스테이지에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면서 'Hello SEOUL, Welcome to your show, your party, your celebration'이라는 단어가 나타나고 'G70'이라는 글자가 무대 뒤편에 선명하게 나타났다. 이후 가수 씨엘의 오프닝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스캇의 패션쇼, 그웬 스테파니, 안드라 데이의 공연이 펼쳐졌다.

가을바람이 다소 쌀쌀했지만 관객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행사를 즐겼다. 특히 연인 또는 친구들과 행사를 찾은 2030세대가 많았다. 이들은 손목에 빨간, 초록, 파랑 등 형형색색 빛나는 LED 팔찌를 차고 스탠딩 공연에 흠뻑 취했다. 스탠딩 공연장 인근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맥주와 피자 등을 먹으며 공연을 감상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날 행사엔 사전 예매를 통해 약 만 명의 고객이 초청됐다.

이날 출시된 G70는 제로백 4.7초(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는 현대기아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 그럼에도 벤츠 C클래스와 BMW 3시리즈 등 경쟁차 대비 1000만원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4295만원, 디젤 2.2 모델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5180만원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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