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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주 연속 '사자'…삼전 7주 연속 가장 많이 담아

최종수정 2022.01.09 15:38 기사입력 2022.01.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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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4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조5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8043억원을 사들였으나 코스닥시장에서 7493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7161억원 순매수해 7주 연속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뒤이어 현대글로비스 를 6070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LG화학 (4900억원), SK하이닉스 (3122억원), 기아 (1508억원), 포스코( POSCO홀딩스 ·997억원), LG디스플레이 (685억원), 삼성전기 (636억원), 현대차 (604억원), 위메이드 (53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카카오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카카오를 4399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네이버( NAVER )를 2992억원 순매도했다. 이밖에 엘앤에프 (963억원), 카카오뱅크 (854억원), 카카오게임즈 (728억원), 크래프톤 (643억원), 엔씨소프트 (531억원), 동진쎄미켐 (50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456억원), 에스엠 (371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연초에 대내외 악재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의 과민반응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냉정하게 생각하면 코로나19 확산, 수급 이슈(배당차익거래, 대형 IPO 앞둔 수급 분산) 등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진정될 이슈"라며 "결국 남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와 이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이는 경기 호조가 전제돼야 지속가능한데 금리가 급등하고 이에 따라 주가가 과민반응을 보인다면 오히려 이를 매수기회로 삼는 편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할인율 부담을 이길 수 있는 업종을 선별해 대응할 필요가 있는데 연초 주식시장은 성장주보다는 대형 경기민감주 등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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