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매출 50억1000만원, 온라인 주문 7만여 건보랏빛 앰플, 트리트먼트 에센스 3만여개, 이탈프리즘 섀도우 2만여개 '불티'
20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맞아 미샤 명동 1호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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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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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 첫날 온·오프라인 합산 매출이 5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행사에서 첫날 하루 동안 온라인에서 미샤 제품을 주문한 주문 건수만 7만건에 달했다. 이는 미샤의 자체 뷰티포털인 ‘뷰티넷’과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제휴몰의 판매를 합산한 수치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건수도 9만건에 육박했다. 이날 미샤는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기도 했다.
특히 올 들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가을·겨울 신제품으로 선보인 ‘글로우 스킨밤’은 첫날 하루 동안 총 4000여개가 팔려나갔다. ‘깐달걀 피부’ 라는 신조어와 함께 뷰티 크리에이터들에게 호평 받은 제품이다.
상반기 미샤의 주력 제품으로 출시된 ‘미샤 비폴렌 엠풀러’는 1만2000개가, 이탈프리즘 섀도우는 5만여개가 판매됐다. 미샤 전통의 강자들도 힘을 보탰다. 출시된 지 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보랏빛 앰플’과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각각 1만6000여개와 1만5000여개가 주문됐다.
유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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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무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는 올해 출시한 여러 신제품들이 매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20대 소비자들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어 행사 이후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샤의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약 1400여가지 제품이 1+1으로 증정되며 일부 신제품과 한정판 에디션의 경우 20~30% 할인이 적용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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