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6일 강원도 철원에서 부대로 복귀 중이던 육군 병사가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진 사건의 원인을 근처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으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6월 도비탄을 직접 맞은 주민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보도에서는 10여 년 전 설거지 도중 집 안에서 도비탄을 어깨에 맞은 주민 이정심 씨가 등장했다. 이 인터뷰에서 이씨는 도비탄을 맞은 부위를 직접 보여주는 등 지금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도비탄은 총에서 발사된 탄알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 나간 것을 가르킨다. 사격훈련장에서 도비탄은 간혹 발생한다. 하지만 그 주변에 있던 사람이 도비탄에 맞아 숨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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