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도 관저에서 근무했다는 박근혜 대통령 측의 주장을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김선일씨가 참수돼 살해됐다는 소식을 들은 시점은 밤 1시로 당연히 관저에서 주무실 때”라며 “(이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박 대통령이) 오전 내내 관저에서 구조 지시를 내렸다는 것도 근거가 없다. 근거가 없으니 헌재가 다시 요청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한편 박 의원은 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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