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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에 꽂으면 스마트폰도 3D 카메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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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뷰의 아이플러그(사진=유튜브 캡처)

위뷰의 아이플러그(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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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스마트폰으로도 3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진다.
3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은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2016에서 현지 IT업체인 위뷰(Weeview)가 스마트폰으로 3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하는 액세서리 '아이플러그(Eye-Plug)'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플러그는 USB 형태의 3D 동영상 촬영용 카메라 센서다. 3D 영상 감상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아이플러그를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스마트폰의 전·후면 카메라와 연동돼 3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가 영상을 촬영할 때 아이플러그가 입체감을 불어넣는 셈이다.

제조사인 위뷰는 3D 동영상의 해상도 등 화질에 대한 정보를 명시하진 않았다. 하지만 시연한 동영상으로 미뤄볼 때 구글이 가상현실(VR)기기 카드보드의 3D 동영상 수준 이상을 구현할 전망이다. 또 흔들림 방지 기능 및 사후 초점 보정 등 기본적인 카메라 기능도 포함했다.
다만 매체는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체 화질이 그대로 구현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메라 센서들간의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예상과 다른 색감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제품만 개발된 상태다. 또 아이플러그는 USB-C 포트와 호환된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위치가 반드시 가운데일 필요는 없다. 전용 소프트웨어로 센서와 카메라 위치를 보정할 수 있다.

가격은 35달러(약 4만원)으로 올해 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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