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인력 양성 주도 사업
일반·특화트랙 선정·지원
정부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 17개 대학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 중심대학 사업 선정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4만8969명의 SW 전공 인력과 3만4287명의 융합 인력을 배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7개 대학(일반트랙 15개, 특화트랙 2개)을 선정하고,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10억원, 특화트랙에는 각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트랙은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단국대, 부경대, 서강대, 선문대, 세종대, 숭실대, 우송대, 울산대, 조선대, 한림대, 한성대, 한양대 에리카가 선정됐다. 특화트랙은 창원대, 한신대가 선정됐다.
SW 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의 지원을 받는다. 대학 내 SW·AI 교육, 초·중·고교생 대상의 SW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SW 중심대학이 인공지능 일상화 시대, SW·AI 신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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