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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개각 임박? 누가 거론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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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부분 개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일단락 지은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렇다할 현안이 없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우선 교체 대상이라는 관측이 3일 나온 가운데, 장수 장관 3명 중 한 두 명도 포함될 것이라는 추가 전망이 더해졌다.

3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중일 정상회의를 끝마친 박 대통령이 장관 3~4명을 교체하는 2차 부분 개각을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물에 대해선 황우여ㆍ김희정 장관 등에 한두 명이 추가되는 수준으로 거론되며, 시기는 박 대통령이 조만간 다자회의 참석 차 장기간 국내를 비운다는 일정을 감안해 나오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우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12월 초쯤 '3차 개각'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 부총리 교체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포함한 대대적인 경제라인 물갈이로 이어질 수 있다. 현직 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1월 1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2차 개각 대상으로 꼽히는 장관으로는 정부 원년 멤버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있다. 분위기 쇄신 차원의 교체설과 외교안보라인 경질설이 혼재돼 이들의 이름이 거론된다.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는 말을 듣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황우여ㆍ김희정 플러스 알파' 후보군에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유일호ㆍ유기준 등 두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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