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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1인 지배체제로 민주주의 위협"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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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마오쩌둥 떠올라"…민주당에 자성 촉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향해 "공포정치를 했던 스탈린과 홍위병을 앞세웠던 마오쩌둥이 떠오른다"고 맹비판했다. 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독식 움직임에 대한 지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1인 지배체제로 민주주의 위협"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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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1인 지배체제가 완성된 민주당이 민주주의 시스템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대화와 타협을 위한 상임위 배분을 무시하고 국회의장-운영위-법사위를 독식하는 국회 독재, 입맛에 맞지 않는 검사와 판사는 처벌해 길들이겠다는 사법부 무력화 법안에 이어 대통령 거부권 제한 법안까지 내놔 행정부의 기능 상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입법-사법-행정이라는 헌법이 규정한 삼권 분립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모두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손아귀에 넣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른바 여의도 대통령을 넘어서 더한 길로 가려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민주당 내부로부터 대오각성과 자성의 움직임이 일어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단독 본회의를 열어 핵심 상임위 11개 곳을 차지했다. 여기에는 민주당이 필수적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예고한 법제사법위원장, 국회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포함되어 있다.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문제에 대한 여야의 대치로 13일 본회의가 무산됐다. 본회의가 무산되자 민주당은 야권 단독으로 쟁점 법안을 일사천리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 주 목요일인 20일을 사실상 원 구성 데드라인으로 정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상임위 간사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여당의 상임위 보이콧에 대응하는 방책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상임위 회의를 더 많이 생중계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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