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내에서 수입·판매된 폭스바겐 파사트 2897대가 전조등 미작동 가능성 등의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2897대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전조등(하향등) 전구와 전구소켓 접점의 접촉 불량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주행 중 후드(본넷)와 차체 사이에 발생하는 진동으로 전조등 성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무상으로 전구 소켓과 후드 조절 버퍼 교환 등을 수리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080-767-008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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