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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땐 이자 최대 7%…축구·야구 특화 적금 내놓는 은행[1mm금융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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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축구·신한은행 야구
지방은행은 지역 연고 팬 겨냥
수신 고객 유치와 앱 고객 유입
'두 마리 토끼' 잡는 전략

은행들이 축구·야구팬들을 겨냥한 적금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후원하고 대전하나시티즌을 운영하는 하나은행의 경우 축구에 특화된 상품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은 야구 관련 상품을 내놨다. 고객 유치뿐 아니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고객들을 유도하는 전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K리그 우승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시 고객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진다. 출시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가입 가능하며 만기일은 내년 1월 11일이다. 적립 한도는 매월 1만원 이상부터 50만원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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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최대로 받으면 최고 연 7.0%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본인 응원팀이 K리그1 우승할 때 연 1.0%를 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하나카드의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실적 10회 이상 보유 시 연 1.0%) 실적이 있거나 초대 코드를 통해 가입한 고객 수(11명 초대 시 최대 연 2.0%)에 따라 우대받을 수도 있다.

프로야구팬들을 위한 적금 상품도 있다. 지난 3월 신한은행은 KBO리그 개막을 맞이해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 K리그 우승 적금과 마찬가지로 우대금리 혜택이 많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4.2% 금리를 제공한다.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포스트시즌 미진출 0.5%·포스트시즌 진출 0.8%·한국시리즈 우승 1.0%), 적금 가입기간 중 입출금계좌에 6개월 이상 50만원 이상 소득 입금 시 연 0.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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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적금 특징은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자사 뱅킹앱 내 축구와 야구 관련 플랫폼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적금 상품 가입 통한 은행 고객 유치뿐 아니라 앱으로의 고객 유입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K리그 적금의 경우 앱 내 축구 콘텐츠 참여 시 연 1.0%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적금 상품 출시와 함께 하나은행은 참여형 축구 특화 콘텐츠 ‘하나원큐 축구Play’ 서비스를 하나원큐 앱 내에 만들었다. 축구상식 퀴즈를 풀어볼 수 있으며 매일 응원팀을 선택하거나 매월 경기 승무패를 맞춰보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여 결과에 따라 ‘원큐볼’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머니로 교환할 수 있다. 신한은행도 자사 앱 SOL뱅크 내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를 갖추고 있다. 정규리그 기간 중 응원 구단 승리마다 최대 1000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지방은행은 지역 연고 팀 팬들을 위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전북은행은 K리그1 구단 전북현대 팬을 위한 적금 통장(JB 최강전북 축구사랑 적금)을 올해 초 출시했다. 특정 팀을 타깃으로 한 만큼 팀 성적과 선수 개인 기록이 좋을 때 우대금리(최대 5.0%)를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야구(기아타이거즈)와 축구(광주FC)팬심을 다잡기 위한 적금을 모두 출시했다. iM뱅크 삼성라이온즈·대구FC 적금과 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적금은 일정 시기 특판 형태로 판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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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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