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남부발전의 하동화력발전소 8호기에 439억원을 투자한 '10MW 연소후 건식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를 설치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정부는 보령화력발전소에 10MW 연소후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한 바 있으며, 화력발전소에 건식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를 설치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CSS)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2010년부터 작년까지1128억원을 투자했다. 2019년까지 민ㆍ관 합동으로 총 2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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