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1일 동양생명 에 대해 적정주가 64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8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안정적인 투자손익에 기인한다.
보험손익은 563억원을 기록했다. CSM(보험계약마진) 상각액은 CSM잔액 순증에도 불구하고 상각률 감소로 전년동기와 유사했다.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제도 변경으로 인해 150억원을 인식했다.
CSM은 2조7000억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계약 CSM이 배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단기납 종신보험, 건강보험 모두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CSM 순증에 기여했다.
투자손익 519억원으로 전년 대규모 유가증권 평가손익 및 1분기 중 대출자산 관련 추가 충당금 250억원 고려시 양호하게 방어했다.
K-ICS(신지급여력비율)은 173%로 할인율 제도 강화, 후 순위채 상환 영향으로 하락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장성 상품 판매 중심 CSM 잔액 순증이 지속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선 K-ICS 비율 제고가 필요하나 하반기 후순위채 신규 발행 고려시 180%대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높은 배당 매력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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