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한 황 후보자는 이날 열린 KT CEO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내정됐다. 황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을 통신 산업으로 확대해, 미래 ICT 비즈니스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오는 1월로 예정된 KT의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의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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